신세계면세점(대표 이석구)이 한글날을 맞아 한글 ‘안녕’을 형상화한 미디어아트를 서울 도심에 선보인다. 문학과 영화 등으로 이어온 문화예술 협업을 한글 조형 작품으로 확대하고, 명동점과 광화문, 삼성동에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공개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게자는 30일 “홍인숙 작가와 협업한 미디어아트 ‘한지에 담은 안녕’을 오는 10월 1일부터 선보인다”며 “한국 문화와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K-리플렉션(K-Reflection)’의 일환이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작품은 한글 ‘안녕’의 획을 모란꽃과 푸른 폭포로 표현했다. 홍 작가의 작품 20여 점에서 가져온 소나무와 봉황, 호랑이, 제비, 구름 등 길상 이미지를 겹겹이 배치해 입체적인 공간을 구성했다. 짧은 인사말에 담긴 상대의 평안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한글의 조형미와 전통 이미지로 풀어냈다.
제작에는 스튜디오아텍(Studio Artech)이 참여했다. 홍 작가의 평면 회화를 3차원 공간과 움직임이 있는 영상으로 재구성했으며,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외벽미디어에는 착시를 활용해 입체감을 주는 아나모픽 기법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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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전경, 2026.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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