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출‧입국객 수 13일 오늘 4,000명대로 떨어져

13일 출발객 974명 도착객 3,198명
개항 이래 입‧출국객 수 4,000명 대로 떨어져
인천공항 관계자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다”
기사입력 : 2020-04-13 10:00:12 최종수정 : 2020-09-08 20: 05 육해영 기자
  • 인쇄
  • +
  • -

▲자료=최근 일주일간 인천국제공항 여객수, 제작 = 김일균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 이하 인천공항)의 13일 출‧입국객이 4,172명을 기록해 개항 이래 처음으로 4,000명 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 추세를 유지한다면 인천공항이 발표했던 비상경영 계획 2단계 진입은 물론 곧바로 3단계로 진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공사는 지난 3월 26일 비상경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공기업 최초로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우선 공항이용객 수에 따라 1단계(1일 여객 7,000명~1만2,000명)는 공항 기능 축소, 2단계(1일 여객 3,000명~7,000명)는 부분 셧다운, 3단계(1일 여객 3,000명 미만)는 사실상 필수 기능을 제외한 전면 셧다운으로 총 ‘3단계 비상운영’을 계획을 마련했다.

 

▲자료=인천공항 3단계 비상운영 계획(2020.03.26)

 

인천공항의 발표대로라면 1일 여객 수가 일주일 연속 7,000명 이하인 현재 제3활주로 폐쇄 및 탑승동 운영중단을 포함한 2단계 비상운영에 돌입해야 한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탑승동 셧다운은 단독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부와 협의를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객수는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면세점을 비롯한 상업시설의 운영 문제와 항공사들의 조업 상태를 보고 결정해야 하며 정부의 입장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50인 미만으로 줄어든 상태에서 인천공항의 비상경영 계획대로 셧다운을 진행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당분간 인천공항 출·입국객 수를 기반으로 하는 비상경영 계획이 원래대로 진행되기 보다 다른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면세제도
    임대료 조정 거부한 인천공항, 새 면세점에는 40% 낮춰 계약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라·신세계면세점의 임대료 인하를 위한 법원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뒤, 두 업체가 떠난 자리에 기존보다 40% 이상 낮은 임대료로 새 사업자를 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사업자와의 임대료 조정은 거부하면서 재입찰에서는 더 낮은 가격으로 계약해, 공사의 대응이 오히려 임대수입 감소로 돌아왔다는 지적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토위 의원실에
  • 기획
    [단독] 관세청 대량판매 집계액이 낮은 이유, 감독 및 거래 검증에 허점 있어
    관세청은 면세점을 특허를 부여해 관리한다. 그 안에서 면세점 해외 대량판매도 별도의 세부관리 지침을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관세청이 국감기간을 맞아 제출한 자료를 통해 확인 된 사실은 관리상 문제에 있어 단순히 업체가 제출한 실적의 수량 오류에 그치지 않았다. 관세청이 제출한2018년~2026년 상반기 기간의 반기별 검토 보고서를 통해감독 대상인 대량거래가
  • 기획
    [단독] 면세점 수수료 출혈경쟁, 업계 스스로 자정 불가능해 제도적 보완 필요
    국내 면세점의 해외 대량판매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증했다.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판매액에 해당 연도 평균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2019년 약 1조 3,012억 원(11억 달러)이던 대량판매액은 2022년 약 12조 6,006억 원(97억 달러)으로 늘었다. 여행객이 급감한 시기에 대량판매가 면세점 매출을 뒷받침하는 주요 거래로 확대된 것이다.그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