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CES 2023에서 메타버스 가상 쇼핑 공간 선보여

국내 면세업계 최초 2년 연속 참가해 세계인의 주목받아
‘버추얼 롯데면세점 타워(LDF Tower)’ 10층 건물 공간
‘MCM’·‘아크메드라비’·‘메이크업포에버’·‘록시땅’과 협업
초실감형 ‘미래형 매장’에서 시착·구매까지 가능하게 발전
기사입력 : 2023-01-08 10:03:24 최종수정 : 2023-01-08 10: 18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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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CES 2023 전경, 2023.01.08.


롯데면세점(대표 김주남) 관계자는 8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 전시회인 ‘소비자 가전제품 박람회(이하 CES 2023)’에 면세업계 최초로 2년 연속 참가했다”며 “롯데그룹 전시관에 총 10층 규모 건물의 메타버스 콘텐츠로 구성된 ‘버추얼 롯데면세점 타워(LDF Tower)’로 미래형 매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올해 CES 2023은 1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렸으며 롯데면세점은 작년에 열린 CES 2022에선 가상 피팅룸에서 패션 상품을 시착하는 형태를 선보였지만 올해는 고객이 아바타를 직접 선택해 움직이며 브랜드별 매장에 자유롭게 쇼핑을 경험할 수 있게 만든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특히 패션 상품에서 화장품, 향수로 쇼핑 아이템을 확대하고 현장에서 체험에 참여하는 고객들이 네트워크를 이용해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도록 진일보된 시스템을 선보였다는 점이다.

 

▲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CES 2023 메타버스 가상 쇼핑 공간 선보여, 2023.01.08.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전시 기간 동안 롯데그룹 부스를 찾은 고객들이 ‘HMD(Head Mounted Display)’ 기기를 착용하고 초실감형 메타버스 라이프를 즐겼고, 가상 쇼핑공간인 ‘버추얼 롯데면세점 타워(LDF Tower)’에 입장한 고객들이 피팅룸에 진입해 1인칭 뷰 모드를 체험하며 관심상품을 둘러보고 고객이 선택한 상품에 대한 시착을 경험했다”며 “현장에선 차세대 VR기술로 극대화한 쇼핑 리얼리티에 대해 고객들의 감탄이 쏟아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2023 CES에서 ‘MCM’, ‘아크메드라비’, ‘메이크업포에버’, ‘록시땅’ 등 총 4개 브랜드와 협업해 각 브랜드의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들이 커스터마이징한 개인별 아바타에 상품을 시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롯데면세점은 ‘버추얼 롯데면세점 타워(LDF Tower)’를 더욱 고도화해 추후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주문과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하고, 주얼리, 주류 등 협업 브랜드도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2년 연속 CES에 참가해 롯데면세점이 구현한 메타버스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미래형 쇼핑 라이프’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이 2030년까지 5조 달러 규모로 성장한다는 전망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2023년 말까지 테스트를 거쳐 ‘버추얼 롯데면세점 타워(LDF Tower)’의 10개층 구성을 완성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공식 런칭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HMD 기기 없이 가상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PC버전의 플랫폼 개발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 9월 관세청이 면세산업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오픈마켓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면세쇼핑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만큼, 롯데면세점은 기존 인터넷면세점 개선과 함께 메타버스 콘텐츠를 중심으로 면세품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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