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곤(成泰坤) 제58대 서울본부세관장 18일 취임

66년생(전북 정읍), 94년 행정고시 37회로 임용
기사입력 : 2021-08-18 10:04:11 최종수정 : 2021-08-18 10: 06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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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성태곤)은 18일 “제58대 서울본부세관장으로 성태곤(成泰坤) 세관장이 취임했다”며 17일 취임한 인천세관처럼 “코로나 방역상황으로 인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서울세관 소속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취임사를 전달하며 업무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18일 서울세관장으로 취임한 성태곤 세관장은 전북 정읍이 고향이며 1966년생으로 부산 배정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후 94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임용됐다. 2004년 관세청 수출입물류과장, 2010년 관세청 통관기획과장(부이사관), 2015년 관세청 통관지원국장(고위공무원), 2017년 인천세관 수출입통관국장, 2018년 관세청 FTA집행기획관, 2021년 광주본부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후 이번 서울본부세관장에 취임했다.

신임 성태곤 세관장은 서울세관 직원들에게 보내는 취임사 이메일에서 “연일 기록되는 네 자릿수 확진자와 델타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의 새로운 국면 속에 취임하게 되어 방역과 경제 양면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중소기업, 수출‧제조기업간 상생협력을 유도하여 서울지역 특화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 단계별로 세심히 지원하여 디지털 무역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성 세관장은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중심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에 앞장서 기업부담은 줄이고 과세품질은 높임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납세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당부”하고 “‘탄탄한 조직은 동료 간 신뢰가 원동력’이라고 강조하면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기성세대의 경륜과 MZ세대의 창의성을 하나로 융합하여 다양한 협업 시너지를 창출해 오늘보다 더 나은 서울세관을 만들어 나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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