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중국 현지서 단체관광객 유치 활동 강화

광저우·칭다오 현지 여행사와 MOU 체결, 중국 현지 네트워크 강화
中 2·3선 도시 관광객 공략 본격화, 맞춤형 상품 및 마케팅으로 새로운 고객층 공략
관광통역사 초청 행사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 지속
기사입력 : 2025-09-14 10:09:45 최종수정 : 2025-09-15 14: 21 김재영 기자
  • 인쇄
  • +
  • -
▲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2025.09.10.

 

롯데면세점(대표 김동하) 관계자는 14일 “하반기 무비자 입국 시행을 앞두고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본격화를 위해 중국을 직접 방문해 현지 주요 여행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했다”며 “이를 위해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광저우와 칭다오를 차례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 시행과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를 맞아 현지 여행사 및 주요 파트너사 30여 곳과의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미팅에서는 중국 단체 무비자 제도에 따른 공동 대응 방안 및 단체 관광객 대상 특전 제공 등 다양한 공동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중국지사 관계자도 함께해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광저우 CITS 여행사 및 칭다오여유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현지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중국 내 관광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향후 더 많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2025.09.10.

올해 상반기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단체 관광객의 매출 분석 결과, 칭다오, 항주, 청두 등 중국 2·3선 도시 단체 관광객의 비중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며, 화장품·패션 외에도 기념품, 식품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도시별 신규 에이전트 발굴, 맞춤형 상품 개발, 지역 특화 마케팅 모델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광저우·칭다오 지역 미팅을 기점으로, 향후 중국 중서부 지역 등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및 협력 사업을 전개하는 등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9월 18일에는 중국어, 일본어, 동남아 언어권 관광통역사 200여 명을 초청해 면세점 주요 매장 및 입점 브랜드, 혜택 등을 소개하는 가이드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다가오는 국경절과 일본·동남아 관광 성수기, 무비자 정책 시행에 따른 단체 관광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은 국내 관광산업과 면세점 업계 모두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출장을 통해 중국 지방 도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국경절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한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재영 기자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면세제도
    임대료 조정 거부한 인천공항, 새 면세점에는 40% 낮춰 계약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라·신세계면세점의 임대료 인하를 위한 법원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뒤, 두 업체가 떠난 자리에 기존보다 40% 이상 낮은 임대료로 새 사업자를 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사업자와의 임대료 조정은 거부하면서 재입찰에서는 더 낮은 가격으로 계약해, 공사의 대응이 오히려 임대수입 감소로 돌아왔다는 지적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토위 의원실에
  • 기획
    [단독] 관세청 대량판매 집계액이 낮은 이유, 감독 및 거래 검증에 허점 있어
    관세청은 면세점을 특허를 부여해 관리한다. 그 안에서 면세점 해외 대량판매도 별도의 세부관리 지침을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관세청이 국감기간을 맞아 제출한 자료를 통해 확인 된 사실은 관리상 문제에 있어 단순히 업체가 제출한 실적의 수량 오류에 그치지 않았다. 관세청이 제출한2018년~2026년 상반기 기간의 반기별 검토 보고서를 통해감독 대상인 대량거래가
  • 기획
    [단독] 면세점 수수료 출혈경쟁, 업계 스스로 자정 불가능해 제도적 보완 필요
    국내 면세점의 해외 대량판매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증했다.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판매액에 해당 연도 평균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2019년 약 1조 3,012억 원(11억 달러)이던 대량판매액은 2022년 약 12조 6,006억 원(97억 달러)으로 늘었다. 여행객이 급감한 시기에 대량판매가 면세점 매출을 뒷받침하는 주요 거래로 확대된 것이다.그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