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관광객, 출국 전 K-푸드 ‘초콜릿’, ‘김’ 선호해

중국 관광객은 초콜릿, 일본 관광객은 김
신세계면세점, 국가별 식품 인기 순위 발표
인천공항 2터미널점 7~9월 인기 식품, 초콜릿·김·젤리 기록
선물용 패키지 제품 선호, 10종 오설록 ‘버라이어티컬렉션’ 주목
기사입력 : 2024-10-28 10:22:07 최종수정 : 2024-10-28 10: 26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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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2024.10.28.


밀려드는 방한 관광객이 귀국시 K-푸드를 바리바리 싸들고 돌아가고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을 운영 중인 신세계면세점(대표 유신열) 관계자는 28일 “인천공항점의 국가별 인기 식품 순위를 발표하며 휴가철 및 연휴 등 여행 성수기였던 지난 7~9월 인천공항점의 인기 식품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한·중·일 관광객들은 ‘홍삼정’을 선물용으로 가장 많이 구매했고 일반식품을 기준으로 중국은 ‘딸기가 통째로 다크&화이트 초콜릿’, 일본은 ‘오징어채볶음’, 한국은 ‘하리보 트래블 퍼레이드’(젤리)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중국 관광객은 2위와 3위에 각각 ‘제주고메카카오’, ‘한라봉초코렛’ 등 상위권 제품이 모두 초콜릿으로 지난해에도 미니김 세트, 인절미찰떡초코, B&W초코베리 순으로, 중국인들은 박스형 패키지에 달콤한 맛의 초콜릿이 들어있는 제품을 선호했다”고 귀띔했다.


▲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2024.10.28.

일본인들은 지난해처럼 변함없이 김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2위와 3위 각각 미니도시락 김, 돌김 참기름 순으로 다양한 크기의 김 제품을 찾았다.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신세계면세점 단독상품 ‘하리보 트래블 퍼레이드’에 대한 호응이 가장 높았고 그 외에도 해외여행 ‘필수템’으로 꼽히는 쇠고기볶음고추장, 썰은배추김치를 구매했다. 공항 면세점은 여행객들에게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출국 전 마지막으로 선물과 간식을 준비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특히 지난 추석 연휴 기간(9월 14일~18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점에서는 하리보, 바프, 오설록 제품을 구매했다. 이 가운데 오설록 매장에서는 시음 등 체험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았으며, 선물용으로 제격인 ‘버라이어티컬렉션’ 제품은 10종의 맛과 다채로운 색상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인기가 높았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여행객들이 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식품은 그들의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다”라며, “신세계면세점은 출국 전 마지막으로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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