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WA] 2019년 3월, ‘제4차 중국 면세점 컨퍼런스’ 개최

TFWA “하이난, 중국 면세산업의 본고장”
中 면세시장, 2017년 전년비 23.3% 증가
아시아권에 이어 유럽서도 관심 보여
기사입력 : 2018-09-19 11:14:30 최종수정 : 2021-06-27 20: 26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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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FWA/ 내년 5월에 중국서 개최되는 TFWA '컨퍼런스' 포스터

 

중국에서 개최되는 TFWA(Tax Free World Association·세계면세협회) 컨퍼런스가 오는 2019년 3월 5~7일(3일)까지 하이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TFWA는 “하이난은 중국 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다. 이곳은 브랜드와 함께 해변에 위치한 시내면세점 번성의 중심지다”라고 전했다. 


중국의 면세산업은 급속도로 확장을 하고 있다. 제너레이션리서치가 발표한 면세 및 여행소매업 관련 자료를 보면 중국은 한국에 이어 세계 점유율 2위(2017년 8.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17년 기준 중국 면세시장은 전년대비 23.3%(달러화 기준 증감율) 성장, 향후에도 큰 폭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자국민의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현지 소비를 자국내에서 이루려고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내면세점 개점에 이어 공항에 입국장면세점을 도입하는 등 중국 정부의 제도개선과 더불어 면세산업 규모가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중국 CDFG(China Duty Free Group)도 자국 내 사업을 토대로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이난에 싼야 시내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곳도 CDFG다.  

 

▲자료=TFWA/ 2017년에 개최된 '컨퍼런스'에 참석한 각 지역별 비율

중국에서 개최되는 TFWA 컨퍼런스의 경우 내년 행사가 제4회 차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광저우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의 경우 약 400명이 참석했으며, 그중 아시아권에서 57%, 유럽권이 30%를 차지했다. 유럽에 위치한 브랜드의 관심을 보여주는 지표로 읽힌다.

반면, 세계 면세시장에서 1위 점유율을 점하고 있는 국내 면세점은 양적 성장에 이어 질적 성장이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 더불어 세계 면세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지닌 만큼 국내 면세점이 선도적 역할을 해야 될 때라는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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