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사업권 29년까지 3년 연장

사업권 연장으로 서데이비스, 폴 존 등 글로벌 주류브랜드 추가 유치 확대
창이공항그룹과 연계해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 강화
기사입력 : 2025-05-11 11:18:24 최종수정 : 2025-05-11 11: 21 김재영 기자
  • 인쇄
  • +
  • -
▲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2025.05.11.

롯데면세점(대표 김동하) 관계자는 11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운영중인 롯데면세점 주류·담배 사업권 계약기간을 기존 2026년에서 2029년까지 3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2020년부터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1·2·3·4 터미널에서 주류·담배를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 연장된 사업권은 창이공항 4개 터미널 내 18개 매장, 총 8,600㎡ 규모의 판매 공간에 해당한다. 현재 롯데면세점 창이공항점에는 ‘맥캘란’, ‘글렌피딕’ 같은 싱글몰트 위스키를 비롯해 ‘와인’, ‘꼬냑’, ‘보드카’ 등 약 43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 돼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사업권 연장을 계기로 브랜드 협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주류 브랜드의 아시아 최초 입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최근 세계적인 팝 아이콘 비욘세가 모엣 헤네시와 협업해 선보인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서데이비스’를 아시아 최초로 출시했으며, 인도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폴 존’도 선보였고 ‘카발란’, ‘브룩라디’, ‘포 필라스 진’과 같은 세계적 증류소와의 협업하여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래플스 호텔의 싱가포르 슬링 RTD(Ready-to-Drink) 제품을 출시하는 등 앞으로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지난해 총 6,770만 명이 이용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허브공항으로 손꼽힌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도 로보틱 바텐더 도입과 대형 LED 벽 설치 등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다양한 주류 라인업을 구성하는 등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 점을 창이공항그룹으로부터 높게 평가받았다.

창이공항그룹 관계자는 “롯데면세점 창이공항점 오픈 이후 코로나 등 면세 시장의 다양한 변화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서로 간의 신뢰를 쌓아 영업 정상화까지 함께 이끌 수 있었다”라며 “다양한 주류 브랜드와 협업하여 롯데면세점과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보여 공항 이용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김동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창이공항그룹(CAG)과의 협업을 통해 ‘WOWS(World of Wines and Spirits)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주류 운영과 고객 경험을 차별화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면세점 브랜드로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재영 기자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면세제도
    [쟁점] 국민편의 발목 잡는 입국장 인도장 도입 지연 논란
    관세청(청장 이종욱)은 지난 7월 1일 ‘보세판매장운영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면서 면세한도인 800 달러 이내 면세품 교환절차를 간소화하고 외국인의 국내 면세점 온라인 구매 시 국산 면세품의 경우 시내면세점에서 ‘현장인도’가 가능하게 하는 등 면세품 관련 이용객 편의와 관련된 법령을 개정했다. 그러나 내국인 입장에서 해외 여행 시 구입한 면세품을 들고 다니
  • 면세제도
    [쟁점] 입국장 인도장 전면 도입 VS 폐지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지난 2025년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는 총 2,955만 명으로 지난 2019년 2,871만 명을 약 2.9%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2026년의 경우도 상반기(1월~6월)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는 1,496만 2천 명으로 25년 대비 약 2.7% 증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급작스러운 고환율 영향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 추세를 띠다 8월 들어
  • 면세제도
    [쟁점] 면세품 입국장 인도장 지방공항부터 확대 검토해야
    지난 2023년 최초로 시험 도입된 부산항 입국장 인도장은 이용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부산항 입국장 인도장은 약 4만 4천 건, 인도금액으로 약 35억 4천만 원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제도에 대한 홍보와 접근성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매년 이용 실적이 증가했다는 점과 부산항 전체 이용객이 전년 대비해서 지속적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