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28일 “코로나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관광업계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국관광박람회(Korea International Travel Expo)’를 온라인 전용 누리집과 오프라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지금까지 별도로 개최해 온 ‘마이스(MICE)’, ‘한국여행’, ‘럭셔리 관광’, ‘의료웰니스’ 4개 박람회를 하나로 통합, 대규모로 개최해 한국관광의 모든 것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게 했다”며 “2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마이스, 한국여행, 럭셔리, 의료웰니스 관광박람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박람회 기간 중 국내 지자체·여행사·항공사·숙박업체·의료기관 등 1천개 사가 온라인 전시홍보관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에서도 약 40개 국 바이어 2천 명이 국내업계와 1:1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그 외에도 국제적 수준의 컨퍼런스와 다양한 이벤트가 활발하게 개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9일 개막식은 전 세계에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기조강연자로는 싱가포르관광청 부청장 ‘창 지 페이(Chang Chee Pey)’, 영국 유명배우 ‘조애나 럼리(Joanna Lumley)’가 첨단 회의기술인 홀로그램을 통해 출연해 국내·외 참가자들과 국제관광 활성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개막식 후반에는 한국관광 드론쇼, 미디어 파사드가 화려하게 펼쳐져 한국 야간관광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며 개막식은 전 세계에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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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2021 한국관광박람회(06.29~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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