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품을 구입하기 위해 명동이 아닌 강남권의 면세점을 갈 이유가 없다. 송객수수료를 많이 주면 모를까 굳이 단체관광객을 데리고 간다 해서 그들이 살만한 제품이 없다. 주요 국산 화장품은 구매제한이 있기 때문에 강남까지 갈 필요가 있지만 그 외엔 사실상 매력이 떨어진다. 현재 강남 지역 면세점 매출은 ‘보따리상’ 중심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A 가이드(관광통역안내사)는 강남에 위치한 면세점 송객수수료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강북권 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은 최근 단체관광객 매출 중 10% 후반대 송객수수료율 지급중이지만 강남권은 20% 이상을 제시하는 것으로 업계에 알려져 있다. 면세점별로 차이가 있으나 지난 10월에는 40%까지 치솟으며 면세점 간 경쟁심화가 출혈로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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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오픈한 11월 1일 매장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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