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2020년부터 발급할 예정인 전자여권 디자인 시안을 공개했다. 현행 일반여권 표지의 색상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게 된다. 또한 사진과 기재 사항을 레이저로 새겨 넣는 방식을 이용해 보안성을 강화했다는 게 문체부의 설명이다.
![]() |
▲사진=문체부 제공/ 왼쪽부터 1번, 2번 시안. 두 디자인 중 국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하나를 결정하게 된다. |
![]() |
▲사진=문체부 제공/ 차세대 전자여권의 신원정보면 |
신원정보면의 종이 재질은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변경된다.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은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내구성과 내충격성, 내열성 등을 갖춰 경제협력기구 36개국 중 15개국이 여권에 사용, 미국·영국·일본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문체부와 외교부는 온라인 설문조사 ‘문화역 284’에서 여권 디자인 시안에 대한 의견을 받는 등 국민 의견을 수렴해 올해 12월 말까지 최종 디자인을 결정할 계획이다. ‘문화역 284’는 구 서울역사에서 개최되는 공공디자인 기획전이다. 이외에도 문체부 및 외교부의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디자인 시안을 홍보하고 있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태그
전체댓글수 0
[초점] 면세점 송객수수료, 2022년 7조 원 넘게 퍼줘
[분석] 면세점 대량판매, 영업이익에 극도로 부정적인 영향 끼쳐
TFWA 칸느 행사(10.24~28), 듀프리·카타르 듀티프리 등 참가
인천공항, 9월 ‘샤넬’·‘롤렉스’ 면세점 매장 오픈
[분석] 면세점 7월 매출액 1조3,167억 원으로 또 떨어져
[분석] 면세점 6월 매출액 1조3,479억 원으로 전월대비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