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여권 디자인 ‘변화’...“국민 의견수렴 12월 최종 결정”

2020년부터 발급예정 전자여권 시안공개
여권 표지 색상과 속지 디자인 대폭 개선
전통미와 미래적 느낌 표현
기사입력 : 2018-10-15 13:42:58 최종수정 : 2018-10-15 13: 52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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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2020년부터 발급할 예정인 전자여권 디자인 시안을 공개했다. 현행 일반여권 표지의 색상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게 된다. 또한 사진과 기재 사항을 레이저로 새겨 넣는 방식을 이용해 보안성을 강화했다는 게 문체부의 설명이다.
 

▲사진=문체부 제공/ 왼쪽부터 1번, 2번 시안. 두 디자인 중 국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하나를 결정하게 된다.

 

▲사진=문체부 제공/ 차세대 전자여권의 신원정보면
여권 디자인은 2007년 문체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여권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서울대 디자인학부 김수정 교수)을 기초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수정·보완됐다. 디자인 개발 책임자인 김수정 교수는 “표지 이면은 한국의 상징적 이미지와 문양들을 다양한 크기의 점들로 무늬(패턴)화해 전통미와 미래적인 느낌을 동시에 표현했다”며 “속지도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신원정보면의 종이 재질은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변경된다.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은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내구성과 내충격성, 내열성 등을 갖춰 경제협력기구 36개국 중 15개국이 여권에 사용, 미국·영국·일본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문체부와 외교부는 온라인 설문조사 ‘문화역 284’에서 여권 디자인 시안에 대한 의견을 받는 등 국민 의견을 수렴해 올해 12월 말까지 최종 디자인을 결정할 계획이다. ‘문화역 284’는 구 서울역사에서 개최되는 공공디자인 기획전이다. 이외에도 문체부 및 외교부의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디자인 시안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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