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설화대전’에 이어 LG생건 ‘궁중문화캠페인’ 개최

아모레 vs LG생건 ‘전통문화에 집중’
브랜드 강화 위한 마케팅 대전
후 “한국 궁중문화와 삶 엿볼 수 있어”
기사입력 : 2018-10-30 13:51:27 최종수정 : 2018-10-30 15: 58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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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하 아모레)이 10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2018 설화문화전 포춘랜드 금박 展’을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개최한다.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은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에서 한국의 궁중문화와 왕후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궁중문화 캠페인’을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창덕궁에서 진행한다. 국내 화장품 시장을 주도하는 양대 산맥이 브랜드 강화를 위한 ‘문화 대전’을 벌이는 중이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설화문화전 포스터

 



아모레퍼시픽은 무형문화재 119호 김덕환 장인의 작품을 비롯해 공간, 그래픽, 오브제, 패션, 만화, 미디어, 사운드 분야 등에서 활동하는 현대작가 13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통 금박 예술의 미감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금박 타투 체험, 포춘 쿠키, 아트 상품 등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아모레에게 ‘설화수’가 있다면 LG생활건강은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를 앞에 내세우고 있다. 특히, ‘후’ 브랜드는 국내 면세점에서 2017년부터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매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제공/ '후' 브랜드의 궁중문화캠페인. 궁중 미용을 체험하고 있다.


‘후’와 문화재청이 함께하는 ‘찬란히 빛나는 그녀, 왕후’ 궁중문화 캠페인은 창덕궁 인정전 외행각을 따라 걸으며 궁을 모티브로 제작한 설치미술, 예술품, 궁중 미용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창덕궁 낙선재 후원의 만월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공간 입구로 들어가면 ‘왕후의 길’이 나타난다. 대조전 화계의 봄과 가을, 낙선재의 전경, 관람정과 애련지, 존덕정의 가을풍경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아모레와 LG생건은 매년 ‘문화 대전’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두 브랜드 모두 ‘한국의 미’를 중심으로 이미지를 구축해 해외시장 진출 및 확대까지 기대하고 있다. 다만, 스킨케어 분야에 매출이 집중돼 있다. 

면세점 관계자는 “중화권 및 동남아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높다. 다만, 스킨케어 분야에 집중돼 있어 메이크업 품목까지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며 “브랜드 강화를 통해 다양한 품목에서 매출을 거둘 수 있어야 안정적 수익을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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