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두제, 청주국제공항 면세점 최종 승자 가린다

28일 최종 선정
두제 ,'재정이 튼튼하다'
그랜드,'면세점 운영경험이 강점'
양측 공정성 논란 넘어 최종 선정으로 시비 가린다
기사입력 : 2018-08-22 14:10:24 최종수정 : 2018-08-22 20: 17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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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주국제공항 제공

 

청주국제공항 '향수·화장품'면세점의 최종사업자 선정일이 임박하면서 복수사업자인 그랜드면세점과 두제산업개발 중 최종 승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청주는 복수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신규 사업자인 두제산업개발이 그랜드면세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입찰심사에서 신규 사업자인 두제산업개발은 총점 80점의 사업계획서 평가 중 5점으로 배점된 면세점 매출액 평균과 점포 운영 경험 부분이 0점 처리돼 크게 불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복수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업계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오면서 공정성 논란이 생겼던 만큼 양측은 이번 최종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시비를 가리겠다는 각오다.

두제산업개발 관계자는 "재정적인 부분에서는 면세점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보다는 나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프레젠테이션도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니 준비가 돼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랜드면세점 측은 "재정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는 의견이 있지만, 면세 사업에서 작년에 매출 500억을 달성했다"며 "복수사업자 선정 때도 두제와 점수차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어 이번에 뒤집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허심사위원회는 오는 8월28일 청주공항 면세점의 특허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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