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2020년 임원인사 실시 “성과주의 인사 원칙 지켜”

면세유통 및 호텔 사업에 창출 기여 큰 6명에 승진
총 승진자 규모 2018년 인사 5명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호텔신라 “중장기 사업 전략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
기사입력 : 2020-01-21 14:18:09 최종수정 : 2020-09-09 14: 35 김재영 기자
  • 인쇄
  • +
  • -

호텔신라가 국내·외 면세유통 및 호텔 사업에 대한 경영성과 창출 기여가 큰 6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21일 실시했다. 이번 인사로 1명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2명이 상무에서 전무로, 3명이 부장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총 승진자 규모는 지난 2018년 12월 단행된 정기 임원인사(5명)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사진=왼쪽부터 김태호 부사장, 이강일 전무, 조정욱 전무, 권오성 상무, 김경록 상무, 조병준 상무/호텔신라 제공


구체적으로는 역대 최대 사업성과를 달성한 ‘TR’(Travel Retail)부문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2명을 승진시켰으며, 신규호텔 확장 등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해 나가고 있는 호텔&레저부문의 전무 1명, 상무 1명을 승진시킴으로써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이어나갔다. 

 

특히 TR부문 Korea사업부장인 김태호 부사장은 한국 사업 총괄을 맡으며 신라서울점의 매출액과 제주에 위치한 신제주점, 그리고 19년 초 김포공항 면세점의 성공적인 런칭등 굵직한 족적을 남김 공로를 인정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신라면세점은 19년 장충동에 위치한 서울점에서 4조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하고 18년 8,679억에서 19년 1조2,609억의 매출을 올린 신제주점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후 2011년 호텔신라에 면세유통사업부 지원팀장으로 일을 시작했다. 김 부사장은 14년 면세유통 Korea사업부 온라인 팀장을 역임하고 지난 17년 전무 승진과 함께 TR부문 Korea사업부장으로 근무해 왔다. 

 

또 신라면세점 물류전문가 이강일 전무가 올해 승진했다. 이 전무는 지난 2015년 신라면세점 물류담당 SCM팀장으로 증가하는 매출 만큼 늘어나는 면세물품 인도에 혁혁한 공로를 세워 이번에 전무로 승진하게된 경우다.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매출에 맞춰 물류혁신과 시스템 혁신을 통해 원활한 물류흐름을 제공하는 등 신라면세점의 물류 혈맥을 무리없이 이끌어 온 공로가 인정 된 것으로 보인다.   

 

호텔신라는 “이번 인사를 통해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거둔 국내 면세점 시장의 실적 개선의 주역들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재영 기자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면세제도
    임대료 조정 거부한 인천공항, 새 면세점에는 40% 낮춰 계약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라·신세계면세점의 임대료 인하를 위한 법원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뒤, 두 업체가 떠난 자리에 기존보다 40% 이상 낮은 임대료로 새 사업자를 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사업자와의 임대료 조정은 거부하면서 재입찰에서는 더 낮은 가격으로 계약해, 공사의 대응이 오히려 임대수입 감소로 돌아왔다는 지적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토위 의원실에
  • 기획
    [단독] 관세청 대량판매 집계액이 낮은 이유, 감독 및 거래 검증에 허점 있어
    관세청은 면세점을 특허를 부여해 관리한다. 그 안에서 면세점 해외 대량판매도 별도의 세부관리 지침을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관세청이 국감기간을 맞아 제출한 자료를 통해 확인 된 사실은 관리상 문제에 있어 단순히 업체가 제출한 실적의 수량 오류에 그치지 않았다. 관세청이 제출한2018년~2026년 상반기 기간의 반기별 검토 보고서를 통해감독 대상인 대량거래가
  • 기획
    [단독] 면세점 수수료 출혈경쟁, 업계 스스로 자정 불가능해 제도적 보완 필요
    국내 면세점의 해외 대량판매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증했다.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판매액에 해당 연도 평균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2019년 약 1조 3,012억 원(11억 달러)이던 대량판매액은 2022년 약 12조 6,006억 원(97억 달러)으로 늘었다. 여행객이 급감한 시기에 대량판매가 면세점 매출을 뒷받침하는 주요 거래로 확대된 것이다.그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