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코로나가 대유행 한 이후 약 3년 만에 일본과 대만의 무비자 여행이 재개됐다. 코로나 이전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즐겨 찾는 해외 여행지가 무비자로 전환되어 손쉽게 해외여행이 가능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번달 부터는 항공사의 동계시즌 정기편 운항도 시작되어 연말 해외여행 시장에 대한 업계는 물론 국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이후 여행재개를 위한 글로벌 항공사 및 업계의 노력에 힘입어 주간 공급좌석은 이미 1억개에 도달했다. 즉, 1주일 단위로 전세계 항공시장에서는 약 1억 명이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코로나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8월 중순에는 1억250만 석까지도 돌파했었다. 11월 초의 항공기 좌석 공급량은 지난 8월 피크에 비해 공급량이 약 –9% 정도 즐어 들기는 했지만, 코로나 이전에도 여름 극성수기 시즌에 비해 연말 시즌은 다소 줄어드는 경향을 보여 비슷한 추세라 할 수 있다.
세계시장에서 지역별 항공 공급량을 살펴보면, 북미 지역은 2019년 동월 대비 2%가 부족한 상황이고 서유럽 지역은 2019년에 비해서 단지 0.9%가 감소한 수준으로 사실상 코로나 이전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우리나라가 있는 동북아 지역 전체의 항공좌석은 10월 중순에 비해 약 2.1%가 늘어나기는 했지만 아직은 2019년 동일시기에 비해 약 ⅓에 불과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 출처=OAG, 안상준 한국면세산업연구원장 재정리, 2022.11.03 |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체댓글수 0
[초점] 면세점 송객수수료, 2022년 7조 원 넘게 퍼줘
[분석] 면세점 대량판매, 영업이익에 극도로 부정적인 영향 끼쳐
TFWA 칸느 행사(10.24~28), 듀프리·카타르 듀티프리 등 참가
인천공항, 9월 ‘샤넬’·‘롤렉스’ 면세점 매장 오픈
[분석] 면세점 7월 매출액 1조3,167억 원으로 또 떨어져
[분석] 면세점 6월 매출액 1조3,479억 원으로 전월대비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