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5일부터 스타링크 무료 기내 와이파이 제공

A350-900 9대·A330-300 1대 우선 적용, 미주·유럽·동남아 노선 중심 운영
보유 항공기로 순차 확대
광고 시청 후 인터넷 접속
동영상 스트리밍·온라인 게임 등 지원
승객 휴식 위해 음성·영상 통화 제한
기사입력 : 2026-09-11 15:48:52 최종수정 : 2026-09-11 15: 50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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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2026.09.11.

아시아나항공(대표 송보영) 관계자는 11일 “오는 9월 15일부터 아시아나항공 일부 항공편에서 스타링크(Starlink) 기반 기내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한다”며 “한진그룹 5개 항공사의 스타링크 도입 결정에 따라 장비 설치를 마친 대형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선 적용 대상은 이달 통신장비 장착을 완료해 서비스 개시가 가능한 A350-900 9대와 A330-300 1대 등 총 10대다. 해당 항공기들은 주로 미주·유럽·동남아 등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나머지 A350-900과 A330-300을 비롯해 보유 항공기로 적용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휴대전화나 태블릿 등 개인 전자기기를 비행기 모드로 전환한 뒤 ‘아시아나항공 Wi-Fi’에 연결하고 광고를 시청하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스타링크의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OTT 동영상 스트리밍과 음악 감상, 웹 검색, 메신저, 온라인 게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용량 파일 전송과 클라우드 기반 협업 도구 활용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다른 승객의 휴식을 방해할 수 있는 음성·영상 통화 등은 제한한다. 기내 인터넷 이용 편의를 높이면서도 조용한 객실 환경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이 하늘 위에서도 제약 없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경험할 수 있도록 장비 설치 및 개선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스타링크 서비스 도입을 통해 통합 항공사 출범에 발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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