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역대급 라인업’ 공개

'600불' 이상 구매 고객 티켓 증정
방탄·트와이스·ITZY 등 출연하는 3일차 티켓이 가장 인기
면세점 직접 매출 상승? 이미지 상승효과 기대
기사입력 : 2019-06-26 16:03:58 최종수정 : 2019-06-28 14: 58 육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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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면세점 홍보팀(2019.06.24 현재)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가 ‘역대급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29회를 맞은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의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 볼빨간 사춘기, 지창욱 ITZY 등 국내 정상급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하여 무대를 채울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티켓팅은 이틀밖에 안 됐지만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며 “특히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3일차 티켓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18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경제적 효과가 총 56조16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포스터=롯데면세점 홍보팀(2019.06.24 현재)

이미 롯데면세점은 2018 패밀리콘서트에도 방탄소년단을 출연진으로 내세워 주목을 끈 적이 있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롯데면세점의 모델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롯데면세점은 ‘100억을 줘도 데려오기 힘들다’는 방탄소년단을 발 빠르게 모델로 내세워 ‘Let's Do something Fun’ 캠페인, 브랜드 뮤직 비디오 ‘You are so beautiful’ 제작 등의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왔다. 특히 ‘You are so beautiful’은 구글 코리아가 선정한 ‘2018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 순위 20위에 오르며 큰 호응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도부터 롯데면세점의 모델이 됐다. 


그러나 실제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계약되면서 면세점 매출이 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롯데 측 입장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을 채용한 후부터 매출이 늘었지만 대리구매상들로 인한 시장의 변화가 더 큰 요인이다. 매출증감분이 방탄소년단 때문에 발생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답했다.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표는 600불 이상 구매한 고객에 한해 증정하는 ‘비매품’이다. 이에 콘서트 전후로 600불 이상 구매한 ‘내국인’ 수가 많이 늘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증정행사 종료 이후에나 데이터가 산출될 것 같다”고 답했다. ‘역대급 라인업’이 롯데면세점 매출에 영향을 끼쳤는지는 최소 2주 뒤에나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는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간 진행한다. 올림픽체조경기장의 수용인원은 약 1만 5,000석로 작년에 패밀리콘서트를 진행했던 잠실종합운동장보다 작다.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의 경우 수용인원이 약 10만 명이다. 이 때문에 티켓팅 경쟁률은 전보다 치열할 거라 예상되지만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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