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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 오사카 간사이공항 티파니 매장 오픈(2021.10.14) |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15일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에 운영중인 공항면세점에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Tiffany & Co.)’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일본 오사카시에 위치한 간사이국제공항은 롯데면세점이 지난 2014년 9월 일본에 최초로 진출한 면세점 매장으로 간사이 공항 출국장 제1터미널에 위치하고 있다. 간사이 국제공항의 연간 출국객이 2019년 기준으로 약 1,200만 명에 달해 일본 국제공항 중 도쿄의 나리타 공항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할 만큼 규모가 큰 공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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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 오사카 간사이공항 티파니 매장 전경(2021.10.14) |
간사이공항 롯데면세점 ‘티파니’ 매장은 규모가 약 90m²로 브랜드 단독으로 구성된 부티크형 매장이다. 전면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14일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에 리뉴얼 오픈한 롯데면세점 간사이공항 티파니 매장은 일본 간사이 지역에서 유일한 티파니 브랜드 면세점 매장으로 운영기간은 2023년 9월까지로 알려졌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해당 매장은 지난 1월 티파니가 LVMH 그룹으로 인수된 이후 일본 내 티파니 면세매장 중에서 처음으로 최신 디자인 컨셉을 반영해 리뉴얼 했다”며 “미국 뉴욕 5번가에 위치한 티파니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상케 하는 매장 내????외관과 더불어 티파니 대표 디자이너이자 현대 보석 디자인계의 거물로 꼽히는 ‘쟌 슐럼버제’의 아트워크가 눈에 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매장에서는 티파니의 새로운 컬렉션인 ‘티파니 T1’을 비롯해 브랜드를 대표하는 주얼리, 시계, 액세서리류를 폭넓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롯데면세점 간사이 공항점 부티크 매장은 모두 6개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토리버치’·‘로에베’·‘불가리’·‘보테가 베네타’·‘구찌’ 등이 모두 오픈해서 운영중이다. 각 매장은 ‘토리버치’가 58m²(2019년 12월 1일 오픈), ‘로에베’가 38m²(2021년 1월 7일 오픈), ‘불가리’가 89m²(2021년 6월 5일 오픈), ‘보테가 베네타’가 65m²(2021년 6월 25일 오픈), ‘구찌’가 107m²(2021년 6월 30일 오픈)로 운영중이다. 롯데면세점의 간사이 공항점 부티크 매장 6개 브랜드 전체 운영면적은 총 446m²(약 135평 규모)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롯데면세점의 이종환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롯데면세점은 간사이국제공항에서 가장 많은 럭셔리 브랜드 매장을 운영 중인 사업자”라며 “티파니 부티크 매장 오픈으로 간사이 지역 면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조만간 회복될 글로벌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해외 진출 프로젝트를 최근 재개했다”며 “특히, 베트남 다낭과 호주 시드니의 시내점 오픈을 위해 현지의 백신 접종 현황, 여행객 동향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지켜보며 개점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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