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일평균·일일 여객 역대 최고 기록

이전 여객 최고 기록 경신, 여객 증가세 이어져
제2 터미널로 여객 분산·터미널 혼잡 완화
제2터미널 연간 여객 1,800만 명, 성수기 158만 명 소화
기사입력 : 2018-08-20 16:08:32 최종수정 : 2018-08-20 16: 48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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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공항 기자단 제공 / 하계 성수기 인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 모습

 

올해 하계 성수기 기간 인천국제공항의 일평균 여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7월 21일부터 30일간 지난 최고 기록에서 6.1% 증가한 197,036명의 여객을 매일 소화한 것이다.

특히 지난 8월 5일에는 219,365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일일여객 역대 최다 기록도 갱신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올해 2월 25일 기록된 215,408명으로 여객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 측은 이런 증가세에도 제2터미널 개장으로 여객이 분산됨에 따라 터미널 혼잡이 대폭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제2터미널 개장 이후 인천국제공항의 여객 처리용량은 연간 5,400만 명에서 7,200만 명으로 증가했다. 성수기 간 제2터미널은 인천공항 전체 여객의 26.8%인 158만 명을 소화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분야별 성수기 특별수송대책으로 전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 성수기 기간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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