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세계 IR자료실 / 2021 3분기 실적발표 요약본(2021.11.09) |
신세계는 9일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2021년 1·2분기에 이어 이번 3분기에도 최대 실적인 연결기준 매출 1조 6,671억원, 영업이익 1,024억원 기록을 달성했다”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3% 늘었고 영업이익은 3분기 최초로 1천억 원을 넘어서며 외형 성장과 함께 내실까지 다졌다”고 발표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3분기 실적 발표에 대해 “지속적인 오프라인 혁신을 바탕으로 한 백화점의 외형 성장과 신세계디에프(면세점), 신세계까사 등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고의 결과물을 이뤄냈다”며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이 3,222억으로 지난 2분기에 이어 또 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해 2019년을 뛰어넘는 최대 연 누계 실적도 기대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먼저 백화점 부문 3분기 매출은 대구와 광주, 그리고 대전의 별도법인을 포함해 5,0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72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81.1% 늘어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사이먼 운영 아울렛 실적은 제외한 수치다. 백화점에서는 특히 지난 1, 2분기에 이어 해외패션(29.7%) · 명품(32.7%) 장르의 강한 성장세와 함께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반등한 여성(15.7%) · 남성패션(19.8%) 등 대중 장르의 성장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는 올 3분기 ‘업계 최초 중층 도입’(신세계 강남점),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화장품 전문관’(신세계 강남점), ‘업계 최초 식품관 유료 멤버십 도입’(경기점) 등 혁신적인 시도를 연이어 선보이며 백화점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올해 8월 선보인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도 출점 두 달만에 매출 목표의 40%를 초과 달성하며 지역 1번점의 청신호를 켜는 등 압도적인 오프라인 콘텐츠를 앞세워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 사진=신세계 IR자료실 / 2021 3분기 실적발표 요약본(2021.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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