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대비 제주 인바운드 관광마케팅 본격 추진 나서

필리핀 여행업계(4.21-24), 몽골 인플루언서(4.22-25) 등
5월에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그리고 싱가포르 팸투어 추진
기사입력 : 2022-04-21 16:36:26 최종수정 : 2022-04-21 16: 44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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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2022.04.21)

 

일상회복이 서서히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 관광업계가 기지개를 펴고 다시 한번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필리핀 마닐라 소재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 8명을 초청해 제주관광의 신규 콘텐츠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한다”며 “22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은 몽골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팸투어도 진행된다”고 밝혔다.

 

▲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2022.04.21)

 

제주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그룹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팬데믹 이전 필리핀-제주 간 전세기 상품을 판매했던 여행사들로, 제주 무사증제도 재개 이후 전세기 운항의 조기 회복 및 신규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 개발을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며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팸투어가 단순 관광지 방문을 넘어, 최근 2~3년 새 신규로 조성된 관광업계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실질적인 상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필리핀 여행업계 팸투어에는 필리핀 여행업협회 회장이 직접 참가해 향후 필리핀 여행업계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상품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외여행이 재개되고 있는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도 연달아 추진된다.

 

▲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2022.04.21)

이 관계자는 “필리핀과 더불어 제주관광의 주요 전세기 타깃시장 중 하나인 몽골 잠재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제주관광 인지도 제고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22일부터 나흘 동안 몽골 인플루언서와 주요 언론을 초청해 웰니스 콘텐츠를 홍보하는 한편, 다음달 6일부터는 몽골 여행업계와 항공사를 초청해 전세기 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추가적인 팸투어 계획도 밝혔다.

또 5월부터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싱가포르 여행업계와 언론·항공사 등을 초청하는 팸투어도 준비중으로 본격적인 외국인관광객 유치 마케팅이 펼쳐질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도관광협회, 도내 업계 등과의 보다 긴밀한 협업을 통해 침체된 제주관광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국가 간 여행이 재개되는 등 일상회복에 한 발짝 가까워진 만큼, 관광지, 웰니스, 지역관광 등 신규 콘텐츠를 활용한 전세기 개발 등 직항노선 회복을 위한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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