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N 현장] 평택항 면세점 '더포춘트레이딩' 김홍재 대표

"지역사회 환원에 신경 쓰겠다"
특허 획득 사유, "구매자 입장에서 도전한 결과"
입찰금액은 매출액 대비 타당하다고 생각
주류·담배는 물론 화장품·패션으로 매출 증대 계획
생명력 짧은 트렌드에 발맞춰 MD 다각화 고려
기사입력 : 2018-12-10 19:02:40 최종수정 : 2021-06-29 12: 39 김선호, 나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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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편집=나윤지 기자


김선호 기자: '더포춘트레이딩'이 평택항 면세점에 입점하게 됐다. 소감은?


김홍재 대표:
생각했던 사업이 선정되어 기쁘고, 동시에 지역사회에 환원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느껴진다.

김 기자: 포춘트레이딩이 선정된 이유는? 사업철학이 있다면?


김 대표: 젊은 CEO와 직원들이 지닌 감각과 열정 덕분이라 생각한다. 10여 년 넘는 유통경험을 통해 공급자 입장이 아닌 구매자 입장에서 생각한 결과라고 본다.

김 기자: 입찰금이 높아 업계의 우려가 많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김 대표:
입찰금액을 정하기 전 인프라·정황·과거 데이터 등 다양한 요소를 분석했다. 이후 면세점 운영 역량이 충분하다 판단되는 최종 입찰금액을 제시했다. 연매출액 대비 우리가 제시한 입찰금은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예상 연매출액은 약 120~150억 수준이다.

김 기자: 대중에게 생소한 '항만 면세점'만의 특징은?


김 대표:
항만 면세점은 선박 출항 전에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된다. 선박 탑승 전 약 2시간동안이 핵심 쇼핑시간대다. 이용객 수와 쇼핑시간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여타 면세점과 차이점이다. 짧은 시간 안에 매출을 끌어내기 위해 손님이 꼭 구매하고자 하는 특정 제품과 그 외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매력 있는 상품들로 구성해야 한다. 덧붙여 친절한 서비스가 필수적이다.

김 기자: 특별한 MD전략이 있다면?


김 대표:
매출 효자 품목인 주류, 담배는 물론 ‘화장품’, 패션 상품으로 매출을 인상시키고자 한다.

김 기자: 면세점 소비자의 구매경향,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가?


김 대표:
현재의 중국인 관광객 시장은 과거와 달라졌다. 불과 6개월 전 인기를 끌었던 상품도 순식간에 인기가 식는다. 때문에 소비자의 구매성향에 따라 발 빠른 MD 전략이 필요하다. 주류, 담배는 스테디 셀러이며 지금도 매우 잘 팔린다. 하지만 K-뷰티나 패션 상품은 중국인 기호가 빠르게 변함에 따라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변화에 민감하고, 트렌드를 읽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김 기자: 1년 간의 준비기간을 가진 평택항 면세점, 언제 오픈하나?
 

김 대표: 소프트 오픈은 12월 말 예정, 그랜드 오픈은 이르면 내년 2,3월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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