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트 디멘션’(Airport Dimensions), ‘도하’와 ‘두바이’ 공항 성과 발표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DOH), UAE 두바이 국제공항(DXB)
중동에선 ‘Sleep 'n Fly’, 미국에선‘The Club’ 브랜드로
작년 9월과 11월 개장 후 10만 시간 휴식 제공 기록 세워
코로나로 인한 고객 요구 변화에 발맞춰 이후 더욱 주목 될 듯
기사입력 : 2021-03-22 21:28:43 최종수정 : 2021-03-22 21: 42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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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라운지 사업 전문 기업인 ‘에어포트 디멘션’(Airport Dimensions)은 22일 “카타르 도하와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운영 중인 자사의 침대를 갖춘 ‘Sleep 'n Fly’의 수면 라운지와 시설들이 작년 9월 개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유행 이전의 실적을 기록하며 예상 목표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 사진=에어포트 디멘션 제공 / 카타르 도하 공항(DOH) sleep 'n fly 의 침실 전경


오늘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도하 공항의 Sleep 'n Fly 라운지는 모두 50여개의 침대를 갖추고 작년 9월 개장한 후 불과 6개월 만에 매월 기록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또 11월 말에 두바이 공항(DXB) 제3탑승동 C구역에 위치한 Sleep 'n Fly 라운지도 22개의 침대로 운영되어 왔다. 에어포트 디멘션은 중동의 두 곳 라운지를 합해 여행객들에게 모두 10만 시간 이상의 휴식을 제공했다고 공개 했다.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승객이 줄었지만 정기적인 관리와 소독으로 안전하게 여행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또 사회적 거리두기도 시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것이다. 

 

▲동영상=에어포트 디멘션 제공

에어포트 디멘션의 전무이사 ‘에롤 맥글로탄’(Errol McGlothan)은 “도하와 두바이에 위치한 Sleep 'n Fly 라운지는 여행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활용도가 매우 높고 개인공간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있다”며 코로나 대 유행 시기에도 여행자들이 요구하는 것은 공항에서 개인적인 공간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할 수 있는 공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 여행객들의 패턴이 공항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개인적이고 위생적인 공간의 수요는 더욱 증가 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편 에어포트 디멘션은 세계의 여러 공항들을 대상으로 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공간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글로벌 라운지 운영업체 중 하나이다. 현재 미국의 애틀란타, 달라스, 포트워스는 물론 영국의 히드로 공항과 두바이·도하 등 모두 28개 공항에서 라운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에어포트 디멘션은 국가별로 각기 차별화된 공항 라운지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미국은 ‘The Club’ 브랜드로 영국에선 ‘Club Aspire’로 그리고 중동에선 ‘Sleep 'n Fly’ 브랜드로 영업 중이다. 항공사와의 협력도 전개해서 캐세이 퍼시픽은 물론 에미레이트와 루프트 한자, 에어 차이나 등 모두 50여개 공항 및 항공사와도 깊은 관계를 유지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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