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아이파크면세점(사장 양창훈·김청환 공동대표, 이하 HDC신라)이 신세계 명동점에 이어 전국 시내면세점 중 매출 규모 4위를 기록해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1~7월 기준 HDC신라는 전년 동기대비 약 160%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연초부터 HDC신라는 매출 규모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영업전략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따라서 매출 규모로는 신세계에 뒤쳐지지만 착실히 영업이익을 내는 방향으로 2017년을 운영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김선호 기자/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내부전경 17년 면세점 시장의 한 해를 보면 기존 서울시내 면세점들의 고전과 신규 시내면세점의 약진으로 평가할 수 있다. 새롭게 시장에 진출했지만 전국 면세점 매출 규모에서 상위권에 대거 신규 시내면세점이 포진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허를 획득하기 위해 합작법인을 선택한 신라면세점의 선택은 신의 한 수 였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약 6개월 사이 면세점을 오픈한 신규 4개 사중 HDC신라는 2위를 차지하고 전체 면세점 매출 순위에서도 4위이며 영업이익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한 점을 고려하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성과라고 평가된다.
HDC신라는 17년 1월 523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약 1억원 영업이익을 냈다며 신규 시내면세점 중 첫 ‘턴어라운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레 신규 시내 면세점이 우후죽순으로 특허를 획득하는 바람에 면세점을 대표하는 명품 '루이비통' 브랜드를 유치하는 데는 고배를 마셨지만, '보테가베네타', '구찌', '불가리', '버버리' 등 세계적 명품 브랜드를 연달아 유치해 나름의 명품 라인을 완비했다. 다만 누구도 피해갈 수 없었던 ‘사드 여파’로 인한 성장지체는 있었지만 매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HDC신라는 올해 전망이 지난해에 비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신규 면세점 중 매출규모 대비 영업이익을 지속적으로 안기는 영업방식과 HDC신라를 둘러싼 내외부 주변환경 정비에 따른 혜택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단일회사 소속이 아닌 별도의 합작법인의 성공이라는 측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HDC신라는 인사 및 재무는 현대아이파크 쪽에서 상품기획 및 물류 유통은 신라출신이 맡는 등 각자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분담하고 있기 때문이다. 별개 법인의 화학적 결합으로 탄생한 신규 시내면세점으로 성공가도를 달린다면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더불어 HDC신라는 면적이 한정된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비해 공간 활용이 용이하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는 고객 쇼핑 편의와도 직접 연결되어 향후 트렌드 변화에 따라 매장 구성 또한 리뉴얼하기에 수월하다. 단체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주차공간과 소비자 이동 구간의 편리성도 HDC신라가 갖춘 인프라 장점으로 손꼽힌다. 2018년 HDC신라의 이유 있는 성장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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