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5일 평창 동계올림픽 안전개최를 위해 오는 1월 26일부터 3월 18일까지 약 7주간 인천공항을 비롯 전국의 공항·항만에서 여행자 휴대품에 대한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여행자 휴대품 검사 강화를 위해 234명의 인력을 추가 재배치하고 X-Ray 검색기 등 전국 세관에서 이용가능한 장비를 총 동원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관세청은 공항과 항만을 이용해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휴대 수하물 및 기타 수하물을 지니고 입국하는 경우 전량 세관의 X-Ray 검사 실시가 원칙이며 휴대품의 확인 및 여행자 본인의 신변검색을 대폭 강화하여 테러 위험 물품의 국내 반입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관세청 특수통관과 양을수 담당은 “해당 기간 여행자 휴대품 검사 강화로 공항 입국장이 혼잡하고 최대 대기시간이 평소보다 1~2시간 길어지는 등 불편이 예상된다며 국가차원의 올림픽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행자의 자발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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