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21억불 달성, 3년 연속 세계1위 달성

출국장면세점은 상대적으로 중국인 관광객 영향 덜해
'향수․화장품'이 7억7천4백만불(38%) 매출로 톱
정일영 사장, 18년에 T2 개장은 물론 평창 올림픽등 호재로 작용할 듯
기사입력 : 2018-01-16 15:00:56 최종수정 : 2018-01-22 16: 39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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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재영 기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이 2017년 한 해 동안 총 21억불, 한화로 약 2조 3,313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연매출을 달성하며 공항면세점 매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에 비해 4.1% 증가한 것으로서, 매년 면세 매출 1위를 다투는 두바이공항(19.3억불)을 2016년에 이어 이번에도 앞섰다.

인천공항은 “중국 정부의 사드 제재 여파 및 안보 이슈 등으로 일각에서는 면세 매출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중국인을 제외한 외국인과 내국인 여객 매출이 증가하고 출국장 면세점은 시내면세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국인 매출 의존도가 높지 않아 제재 영향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규모 프로모션 및 체험행사 확대를 통한 신규 수요 창출, 다채로운 브랜드 및 상품 구성, 성수기·황금연휴 공항 이용객의 증가 등에 힘입어 글로벌 면세 쇼핑 트렌드를 선도한 점이 매출 증대를 이끈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향수․화장품이 7억7천4백만불(38%)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으며, 뒤이어 주류․담배 4억5천9백만불(22%), 피혁 제품 3억1백만불(15%) 순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였다. 업체별로는 7개 면세사업자 중 6개사의 매출이 전년대비 상승하였으며, 특히 일부 중소기업 면세사업자들의 매출 상승률은 10%를 웃돌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우수한 실적과 노력을 인정받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은 세계 최대 부수를 자랑하는 여행잡지 비즈니스 트래블러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 면세점상’을 미주판과 아시아-태평양판에서 각각 7년 연속, 중국판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등 세계 여러 지역에 걸쳐 수년째 수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8년 1월 18일 오픈하는 제2여객터미널 내 신규 면세점 오픈을 통해 그 위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2여객터미널에는 총 6개 면세사업자(신라, 롯데, 신세계, 에스엠, 엔타스, 시티플러스)가 33개 매장(9,597㎡)을 운영하며, 매장에서 쇼핑뿐만 아니라 공항, 브랜드, 제품과 연관된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플래그십 및 팝업매장이 신규 조성되어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샤넬, 디올, 설화수, 랑콤, SK2, 에스티로더 등 국내․외 6대 화장품 브랜드로 구성된 화장품 플래그십 부티크 매장에서는 제품구매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시연, ICT 디바이스를 활용한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하며, 발렌타인, 조니워커, 로얄살루트, 헤네시, KT&G, 아이코스 등 6개 주류/담배 브랜드로 각각 구성된 주류/담배 플래그십 매장에서는 다양한 칵테일 시음 및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중앙 부티크 스트리트에는 샤넬, 구찌, 프라다 등 부티크 브랜드 20개(*T2 신규 입점 : 샤넬, 발렌티노, 끌로에, 리모아, 에트로)가 입점하여 화려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은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을 토대로 2017년에도 우수한 매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특히 2018년에는 제2여객터미널 신규 면세점 오픈과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세계 각국 여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최고의 면세점 위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공사와 면세점 사업자 모두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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