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 부산면세점 오는 12일 오픈...“아모레 입점 확정”

부산면세점 용두산점 오픈
향토 중소기업 위주로 구성
기사입력 : 2018-04-11 18:04:30 최종수정 : 2018-08-21 11: 58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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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면세점/ 부산면세점 용두산점 전경

중소.중견면세점인 부산면세점이 오는 12일에 개점한다. 부산 향토면세점으로 콘셉트를 잡은 부산면세점(대표이사 이일재)은 작년 8월에 영업을 개시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면세점에 이어 시내면세점까지 특허를 얻었다.

부산면세점 관계자는 “용두산공원 내에 위치한 용두산점은 250여개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이 입점됐다. 전체 판매 제품 중 30% 가량은 부산특산품과 향토 중소기업 우수 제품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는 부산면세점이 타 면세점과 달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경영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략을 공개했다.

여전히 ‘사드 여파’로 인해 면세점 업계가 고충을 겪고 있으나 부산면세점은 점차 회복세가 전망된다며 중국 대형 크루즈선 운항을 재개할 시 중점 사항을 두고 영업 활성화를 목표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 입점이 불투명했으나 이를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면세점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아이오페 브랜드는 4월 말경에 매장을 오픈, K-뷰티 브랜드 중 상위 매출을 기록하는 설화수 또한 매장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LG생활건강의 후, 숨, 오휘 등의 브랜드도 입점돼 운영된다.

한편, 부산면세점 이일재 대표는 “부산면세점은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함을 모토로 만들어진 기업이다”라며 용두산점 오픈은 부산의 랜드마크인 용두산공원에서 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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