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면세박람회, “명품브랜드 다 모인다”

10,000㎡ 공간에 308개 업체 참여
아시아·태평양 면세시장 최대 ‘박람회’ 오는 5월 개최
기사입력 : 2018-04-17 17:16:21 최종수정 : 2021-06-29 13: 45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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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FWA 제공 / 세계면세박람회가 열리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샌즈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면세박람회가 오는 5월 6일부터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세계면세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유명 명품 브랜드업체 300여 회사가 참여한다.

가파르게 성장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면세시장을 집중 공략하려는 명품업체들이 새로운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국내시장에서 주로 주얼리·시계브랜드로 알려진 까르티에는 이번 처음으로 향수제품을 내놓는 것을 비롯해 ‘아하바(AHAVA, 사해 소금.머드를 상품화한 회사)’, 가네보(일본 화장품), 아이웨어 분야에선 케어링 아이웨어(구찌 브랜드 등) 등도 새롭게 진출한다.

국내 업체로는 아모레퍼시픽과 해브앤비, KG&G가 참여한다. 아모레퍼시픽은 “2016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세계면세박람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더 많은 유통사와 파트너십을 강화 및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해브앤비는 닥터자르트 브랜드를 해외 면세시장에 소개하며 시장 개척에 나선다.

Erik Juul-Mortensen TFWA 회장은 “올해 세계면세박람회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이다. 싱가포르에서 면세점 업계 관계자들은 기존 협력 관계를 지속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협력을 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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