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전자담배기기의 영업요율 임대료가 대폭 낮아진다. 인천공항공사는 5월부터 ‘전자담배기기’의 품목별 영업요율을 8%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품목별 영업요율’은 면세사업자가 공항공사에 임대료를 지불하는 체계 중 하나다. 그동안 전자담배기기는 담배 품목으로 분류돼 매출 기준 최대 35%를 납부했다. 그러나 중소·중견면세점이 해당 제품은 ‘전자기기’에 해당되기 때문에 영업요율이 변경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었다.
담배 매장에서 ‘전자담배기기’를 판매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지만 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공항이 담배 매장에서 전자담배‘기기’도 팔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매장 내 위치 변경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자담배‘기기’가 전자기기 품목으로 변경되면 뷰티디바이스에 대한 영업요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뷰티디바이스는 현재 공항 면세점에서 향수·화장품 품목으로 판매가 되며 영업요율이 30%에 이른다. 뷰티‘디바이스’ 도 전자기기 품목으로 변경돼야 한다는 논란이 일고있다.
관세청은 면세점을 특허를 부여해 관리한다. 그 안에서 면세점 해외 대량판매도 별도의 세부관리 지침을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관세청이 국감기간을 맞아 제출한 자료를 통해 확인 된 사실은 관리상 문제에 있어 단순히 업체가 제출한 실적의 수량 오류에 그치지 않았다. 관세청이 제출한2018년~2026년 상반기 기간의 반기별 검토 보고서를 통해감독 대상인 대량거래가
국내 면세점의 해외 대량판매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증했다.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판매액에 해당 연도 평균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2019년 약 1조 3,012억 원(11억 달러)이던 대량판매액은 2022년 약 12조 6,006억 원(97억 달러)으로 늘었다. 여행객이 급감한 시기에 대량판매가 면세점 매출을 뒷받침하는 주요 거래로 확대된 것이다.그
국내 대기업 A면세점의 올해 7월 순매출 가운데 대량판매가 64%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대량판매 실적은 25년부터 급감하고 있지만, 면세점 내부에서는 대량판매가 여전히 매출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감독기관의 통계와 실제 영업구조 사이에 간극이 드러난 것이다.관세청은 2024년 ‘해외대량구매자 세부관리 지침’을 바꾸면서 대량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