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선호 기자 / 서울 시내면세점 제공 면세점 매출 성장에 비해 고용은 이뤄지지 않아 판매직원들의 노동 강도가 심해졌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국내 면세점 연매출은 2016년 전년대비 33.4% 성장한 12조 2,757억원, 2017년 17.8% 증가한 14조 4,68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관세청이 송옥주(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면세점 판촉직원은 2016년(12월 기준) 22% 증가한 2만 603명, 2017년엔 ‘1.9%’ 증가한 2만 1010명이다.
판촉직원 한 명당 평균 연매출이 2015년 5억 4,473만원, 2016년 5억 9,584만원, 2017년 6억 8,864만원까지 치솟았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브랜드 매장은 결제하기에도 바쁘다는 지적이다. 면제점 판촉직원(판매직) 1인당 판매액이 연간 6억8,864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서울 시내면세점은 2015년 12월에 HDC신라면세점, 갤러리아면세점 63이 오픈해 기존 6개에서 8개로 증가했다. 이후 2016년에 SM면세점이 개점했다. 2016년 중순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워커힐면세점이 폐점하고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두타면세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후 2017년 초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특허를 재획득해 재개장했다. 강원도 알펜시아 면세점, 부산에 부산면세점도 면세점 증가에 한 몫했다.
그러나 면세점 증가가 곧 고용창출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매장이 하나 더 추가된다고 해서 그만큼 매출이 오르는 것이 아니다. 특히 지난해 ‘사드 여파’로 관광객이 늘지 않는 상태에서 매출 분산만 이뤄질 뿐이다”며 인력채용의 부담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유통서비스 노동자 건강권·휴식권 보장을 위한 법·제도 개선 모색 토론회’(주최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에서 송옥주 의원은 “대형유통점들이 우후죽순 늘어나며 치열해진 업체 간 경쟁으로 인해 업무시간과 업무량은 급격히 증가했고, 그로 인한 부담은 고스란히 유통업 노동자들에게 전가됐다”며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관세청은 2015년 시내면세점 특허(서울 3, 제주 1개) 추가를 발표하며 약 4천명의 고용창출, 2016년엔 신규 특허(서울 4, 부산 1, 강원 1개)에선 약 5천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했다. 그러나 업계 현장에선 도급인력 채용 등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는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관세청(청장 이종욱)은 지난 7월 1일 ‘보세판매장운영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면서 면세한도인 800 달러 이내 면세품 교환절차를 간소화하고 외국인의 국내 면세점 온라인 구매 시 국산 면세품의 경우 시내면세점에서 ‘현장인도’가 가능하게 하는 등 면세품 관련 이용객 편의와 관련된 법령을 개정했다. 그러나 내국인 입장에서 해외 여행 시 구입한 면세품을 들고 다니
지난 2025년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는 총 2,955만 명으로 지난 2019년 2,871만 명을 약 2.9%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2026년의 경우도 상반기(1월~6월)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는 1,496만 2천 명으로 25년 대비 약 2.7% 증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급작스러운 고환율 영향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 추세를 띠다 8월 들어
지난 2023년 최초로 시험 도입된 부산항 입국장 인도장은 이용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부산항 입국장 인도장은 약 4만 4천 건, 인도금액으로 약 35억 4천만 원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제도에 대한 홍보와 접근성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매년 이용 실적이 증가했다는 점과 부산항 전체 이용객이 전년 대비해서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