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 간 운영 전담, 외국 운영사의 공항 터미널 위탁운영은 처음
쿠웨이트 국왕, 민간항공청장, 정일영 사장 7월 4일 터미널 준공식 참석
기사입력 : 2018-07-05 15:44:23 최종수정 : 2018-08-27 11: 23김일균 기자
▲사진=공항사진기자단 제공 / 정일영 사장(왼쪽)과 유세프 알사가르 쿠웨이트 항공 회장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의 운영과 유지 보수를 맡는 위탁운영 사업에 착수한다. 공사는 2018년 8월 제4터미널 개장 후 5년간 항공보안·여객서비스·상업시설관리·공항 수익 징수와 관리·시설 운영과 유지 보수 등 제4터미널의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쿠웨이트국제공항은 쿠웨이트 정부 지분 100%의 국영공항으로 지난해 1,200만 명의 여객을 처리한 중동지역 대표 공항이다. 쿠웨이트 정부는 늘어나는 항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약 1,870억 원을 투입해 8월에 오픈한다. 제4터미널은 연간 45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쿠웨이트항공 전용 터미널로 운영한다.
쿠웨이트에서 외국의 공항운영사가 공항 터미널을 위탁운영하는 사례는 인천공항이 처음으로 제2여객터미널의 개장경험과 운영노하우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월 22일 쿠웨이트 정부가 발주한 지명경쟁입찰에서 세계 유수의 선진 항공사들을 제치고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공사 측은 2015년 수주 후 2020년 10월까지 65개월 동안 진행 중인 '이스탄불 신공항 운영컨설팅 사업' 경험을 살리겠다는 각오다. 지난 5월부터 시험운영·터미널운영·시설 유지·보수 등 공사의 분야별 전문가 20여 명을 현지에 파견하고 해외사업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T/F팀을 신설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 쿠웨이트공항 T4 조감도
한편 쿠웨이트 7월 4일(현지 시각) 오전에 열린 제4터미널 준공식에는 사바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 세이크 살만 쿠웨이트 민간항공청장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사우드 알 마흐루스 기술국장은 "지난 2개월 간 보여준 준비 과정만 보더라도 인천공항이 왜 세계 최고 공항이라 불리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쿠웨이트공항 제1터미널 운영개선 컨설팅 사업과 제2터미널 운영 PPP(민간투자개발) 사업 등의 추가 발주도 수주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동유럽,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확장, 전 세계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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