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방탄소년단 캐릭터 BT21과 협업

아시아·미주 지역 밀레니얼 세대 공략 위한 마케팅
7월 캐릭터 영상 공개, 8월 여객 체험 이벤트 개최
기사입력 : 2018-07-11 11:19:55 최종수정 : 2018-11-28 10: 12 김일균 기자
  • 인쇄
  • +
  • -

▲사진=인천공항 제공 / 인천공항 제2터미널 아트포트

인천공항이 방탄소년단 캐릭터 BT21과 협업한다. 공항 핵심 수요층인 아시아와 미주 지역의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마케팅이다.

BT21은 방탄소년단과 캐릭터 브랜드인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탄생한 캐릭터다. 디자이너가 유명인의 외형만 본떠 만드는 일반적 아바타와 달리 개발 과정 전체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참여했다.

이번 협업은 항공 수요를 주도하고 있는 8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자들인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겠다는 의도다. 인천공항을 방문해 본 적이 없는 잠재 여객들인 아시아와 미주 지역의 방한 외국인 수요를 유치하려는 마케팅인 것이다.

▲사진=인천공항 제공 / 면세쇼핑을 즐기는 BT21 캐릭터


"인천공항을 즐기는 여덟 가지 방법"이라는 컨셉으로 이뤄지는 이번 협업은 2018년 하반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마케팅 기간인 7월 한 달 동안 BT21 캐릭터들이 면세점, 식음료 시설, 예술품 등 인천공항을 즐기는 여덟 개의 영상을 매주 하나씩 공개한다. 8월부터는 인천공항 여객들이 영상에 공개된 공항 시설을 체험하고 경품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인사·동정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장 인사
    ■ 고위공무원 가급 승진 및 전보(2025년 10월 15일자)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장 박 헌 (朴軒)
  • 인사·동정
    이명구 관세청장, 제주도 지정면세점 업계 간담회 개최
    이명구 관세청장이 10월 1일 제주 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세점, 제주관광공사(JTO) 면세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을 방문했다.관세청 보세산업지원과 김진선 과장은 “이번 간담회가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 지정면세점 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 특허경쟁
    롯데免 명동점, 5년 특허 갱신 획득
    관세청(청장 이명구)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순천향대 정병웅 교수)은 9월 23일 천안 관세인재개발원에서 특허심사위원 20명과 ‘제5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롯데면세점 명동점의 특허갱신 심사를 심의해 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특허심사위원회는 롯데면세점이 신청한 서류를 검토하고 프리젠테이션등 심사 과정을 거쳐 지난 5년간 최초 특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