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품 브랜드들이 중국에서 콧대를 낮추고 있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전자상거래’ 사업을 확대하고 가격을 인하하는 등 이례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다. 약 1년 전 LVMH 그룹은 루이비통 브랜드 전자상거래를 실시했다. 주요 도시에서 제한적으로 거래가 됐으나 올해부터는 중국 전역으로 전자상거래 구매 및 배달서비스를 확대해 매출 성장을 기대하는 눈치다. 명품 브랜드가 국내에서 ‘현장 구매’만 고집하는 모습과는 대조된다.
중국 럭셔리비즈니스 ‘Jing Daily’ 매체는 “지난해 루이비통은 베이징, 상하이, 충칭, 광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 12곳에서 전자상거래 및 배달서비스를 시행했다. 그리고 올해는 다른 도시까지 확장하기에 이르렀다”며 “중국에서 명품 판매량이 20~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각 브랜드가 전자상거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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