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제공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오는 11월 중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 면세시장이 온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 업체의 진입으로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시장이 어려운 상황(사드여파 등)에서 또 다시 점포가 생기니 부담이 된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면세점 운영 경험이 없기 때문에 입점 여부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가 쉽지않다”고 입장을 전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오픈하게 되면 강북권엔 9개, 강남권에만 4개의 시내면세점*이 생길 예정이다.
브랜드 입장에선 매출이 오르지 않는 상태에서 추가 매장이 부담으로 여겨질 수밖에 없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특허심사 당시 제시했던 명품 브랜드 유치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사진=김선호 기자 / 2018년 6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8층. 면세점이 들어설 자리에 백화점 영업이 7월 초까지 진행됐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특허면적 1만 4,005㎡(4,244평) 규모에 약 380여개 국내외 브랜드를 유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지만 매장 공사일정도 빠듯하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3개층(8~10층)은 이달(7월)부터 매장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픈 까지 4~5개월 기간 내에 모든 공사를 완료해야 한다. A면세점 관계자는 “매장 인테리어 공사가 오래 걸리는 편이다. 공사가 시작된 뒤 최소 6개월 이상은 소요된다”라고 밝혔다.
B면세점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의 경우 까다로운 조건 및 절차를 거쳐야 한다. 유치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공사 완료도 쉽지 않다”며 “신규 업체는 아직 시장 내에서 검증된 자료가 없기 때문에 공사 기간 내에 브랜드 유치 및 매장을 완비하기엔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다만,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백화점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황해연 현대백화점 대표는 “글로벌 쇼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삼성동 일대에 최고 수준의 면세점 오픈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증진시켜 면세점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매장 추가로 부담을 느끼는 브랜드 측과 무리한 일정으로 인해 예정대로 오픈 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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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11월 27일자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해 부사장 2명 승진과 3명의 신임 상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미래 리더십 확보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사업분야에서 성과 창출과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승진자로 선정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적극적 대응 및 사업
관세청(청장 이명구)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순천향대학교 정병웅 교수)는 지난 18일 “충남 천안소재의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특허심사위원 20명과 ‘제6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HDC신라면세점의 특허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HDC신라면세점은 최초 면세점 특허를 획득한 후 지난 2015년 12월 개장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