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내 신라면세점, 팬데믹 이후 2년 2개월만에 재오픈

태국행 국제선 노선 재개, 6월 2일 저녁 7시부터 운영 재개
제주항공·스쿠트항공 등 주3회 일정에 맞춰 탄력운영 시작
기사입력 : 2022-06-03 08:47:43 최종수정 : 2022-06-03 08: 55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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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라면세점 제공 /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 재오픈 기념 첫구매고객에게 윤재필 제주공항점장(사진 가운데)이

꽃다발 및 기념품을 증정, 2022.06.02.


제주공항이 팬데믹 이후 국제선 노선 운영을 재개하면서 공항내 국제선 라인에 위치한 신라면세점(대표 이부진)이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을 중단한지 2년 2개월 만에 지난 2일 오후 7시부터 재오픈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노선(제주-태국) 운영이 재개되고 6월중에 제주항공과 스쿠트항공편이 있는 주 3일에만 탄력적으로 오픈하고 운영한다”며 “2일 재오픈을 기념해 첫 구매고객에게 꽃다발과 기념 선물을 증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은 화장품 브랜드로 ‘설화수’, ‘헤라’, ‘입생로랑’, ‘크리니크’, ‘키엘’ 등은 물론 정관장, 글렌디, 발렌타인 등의 술·담배 브랜드를 판매한다”고 귀띔했다.

신라면세점 윤재필 제주공항점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많은 내국인들과 해외관광객들을 오랜만에 맞이하게 돼 기쁘다”면서 “제주국제공항 운영에 맞춰 점차적으로 운영시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필리핀 여행사 대표단을 서울 시내면세점에 초청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면세점 관광산업 인프라 재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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