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WA, ‘코로나19’여파로 행사 취소 “면세‧여행산업 미치는 영향 감안”

5월 싱가포르 전시회에 이어 또다시 취소 결정
알랭 맹그로 회장 “코로나19로 여행산업 불확싱성 높아, 세계 활동 하락 고려해 결정”
세계 명품 시계·보석 박람회 ‘바젤월드’도 내년 1월로 연기
올해 예정됐던 세계적인 전시회 및 관람회 속속이 취소
기사입력 : 2020-05-13 10:08:20 최종수정 : 2021-06-27 20: 44 육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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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TFWA 공식 홈페이지(2020.05.13)

 

매년 개최됐던 ‘세계면세박람회’(TFWA)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열리지 않게 됐다. TFWA는 12일(현지시각) “회원, 전시업체, 면세‧여행 소매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여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던 ‘TFWA 세계박람회 & 컨퍼런스 2020’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여행 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박람회 개최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알랭 맹그로 TFWA 회장은 “여행 제한에 대한 불확실성 및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박람회 계획을 재검토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경영위원회는 이번 취소 결정에 만장일치로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TFWA는 매년 5월, 10월 각각 싱가포르와 칸에서 세계박람회를 개최해왔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여파로 5월 개최 예정이던 싱가포르 행사를 취소했다. 올해 10월 진행될 칸 행사도 연달아 취소되면서 업계는 아쉬움 뒤로하고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TFWA는 "행사와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이 어려운 시기에 이해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TFWA는 앞으로도 전시자, 방문객, 무역 언론 그리고 다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면세 산업의 재건을 도울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던 세계 최대 규모의 명품 시계·보석 박람회 '바젤월드'(Baselworld)도 내년 1월로 연기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세계적으로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자 내린 조치다. 세계적인 박람회 및 전시회가 코로나19로 속속히 취소되면서 각 업계는 울상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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