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7~8일 휴점

기사입력 : 2021-07-07 11:07:19 최종수정 : 2021-07-07 11: 12 김재영 기자
  • 인쇄
  • +
  •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삼성동)이 코로나로 비상이 걸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7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휴점한다”며 “무역센터점 8층부터 10층에 위치한 현대백화점면세점도 동일하게 점포를 휴점한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지난 6월 26일!7월6일 강남구 삼성동 소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방문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고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코로나 확진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1층 식품관에 근무하는 협력사원으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6일 오후 3시부터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이후 7일과 8일 이틀간에 걸쳐 휴점을 실시하고 매장 전체를 소독 등 방역을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같은 건물 8층~10층을 사용하는 현대백화점면세점도 휴점에 들어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최근 무역센터점과 동대문 두타 건물에 위치한 동대문점이 중국 대량구매 상인들을 대상으로 매출을 끌어올리는 상황이어서 매출에 일부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부쩍 매출을 끌어올리는 현대백화점면세점 입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지만 동대문 점을 활용해 위기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객들이 끊긴 상황에서 대량구매 상인들을 대상으로 판매가 주로 이뤄지기 때문에 2일간의 휴점에 따른 매출 손실은 상대적으로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했지만 확진자 발생으로 2일간 휴점 기간동안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재영 기자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법·제도
    수출 국산담배 175만 갑(시가 73억 원 상당) 밀수 조직 적발
    관세청(청장 이명구) 서울세관(세관장 김용식) 조사총괄과 안정호 과장은 2일 “해외로 정식 수출된 국산 담배 175만 갑(시가 73억 원)을 국내로 밀수입한 일당 6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며 “총책 A씨(남, 48세), 통관책 B씨(남, 42세), C씨(남, 58세) 등 주요 피의자 3명을 검찰에 구속 고발하였으며, 나머지 공범 3명은 불구속 고
  • 인사·동정
    호텔신라, 부사장 2인·상무 3인 승진 인사 발표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11월 27일자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해 부사장 2명 승진과 3명의 신임 상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미래 리더십 확보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사업분야에서 성과 창출과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승진자로 선정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적극적 대응 및 사업
  • 특허경쟁
    관세청, HDC신라면세점 면세점 특허 갱신허용
    관세청(청장 이명구)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순천향대학교 정병웅 교수)는 지난 18일 “충남 천안소재의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특허심사위원 20명과 ‘제6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HDC신라면세점의 특허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HDC신라면세점은 최초 면세점 특허를 획득한 후 지난 2015년 12월 개장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개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