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서초, 코로나19 확진자 투숙에 임시휴점

보건당국 28일 확진자 투숙 통보, 30일 영업재개 예정
호텔신라, “안전과 위생 조치를 확실하게 마무리하겠다”
해운대점·역삼점 이어 서초점까지 잇따라 임시휴점, 호텔신라 고민 깊어져
기사입력 : 2020-03-29 15:00:12 최종수정 : 2021-02-22 14: 38 육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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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는 신라스테이 서초 투숙객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28일부터 30일 정오까지 임시 휴업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해운대점과 역삼점이 임시휴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서초점까지 휴업하게 되면서 매출 타격은 더욱 클 것이란 전망이다. 

 

보건당국은 28일 신라스테이 서초에 투숙한 고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호텔신라측에통보했다. 이에 따라 호텔신라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과 방역을 위해 28일부터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호텔신라는 질병관리본부의 기준에 따라 즉각 충분한 방역과 소독을 추가로 실시하고 환기 후 3월 30일 정오부터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호텔신라는 “안전과 위생에 대한 조치를 확실하게 마무리한 이후 고객 여러분을 다시 모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신라스테이 해운대점은 지난 2월 21일 방역당국으로부터 투숙한 고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곧바로 28일 임시 휴업에 들어갔으며 3일간의 휴업 기간 동안 ‘해운대 보건소’ 등 방역당국과 협력하에 모든 객실과 시설, 비품에 추가 방역과 소독 및 환기를 마쳤다.

 

그로부터 약 한 달이 채 되기도 전 3월 26일 호텔신라는 보건당국으로부터 신라스테이 역삼에서 투숙한 고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27일 정오까지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호텔 세곳이 연달아 임시휴업한 데다가 면세점까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비상이 걸리면서 호텔신라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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