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5억 명 중국 고객 공략 위해 글로벌 OTP ‘플리기’와 MOU 체결

중국인 여행객↑ 대응, 中 알리바바 산하 OTP(Online Travel Platform) ‘플리기’와 전방위 협업 본격화
불특정 다수 대상 마케팅에서, 방한 예정 외국인 타겟 대상 개인화 마케팅으로 전환
플리기 5억 명 회원 대상 차별화된 방한 쇼핑 경험 제공 및 시장 경쟁력 강화 기대
기사입력 : 2025-12-05 11:45:33 최종수정 : 2025-12-05 11: 53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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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김현철 신세계디에프 영업·마케팅 총괄(왼쪽), 

저우샤오천(Zhou XiaoChen) 플리기 글로벌 총괄 GM(오른쪽), 2025.12.04.

 

신세계면세점(대표 이석구) 관계자는 5일 “신세계면세점이 회원수 5억 명을 확보하고 있는 알리바바그룹 산하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 ‘플리기(Fliggy)’와 4일 방한 관광객 대상 쇼핑 혜택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이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중국 알리바바 그룹 산하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 ‘플리기(Fliggy)’는 여행가기 전 해당 여행지까지의 항공 및 호텔등에 대해 단순히 예약만하는 일반적인 ‘OTA(Online Travel Agency)’와 달리, 오픈마켓처럼 관광업체가 직접 입점해 상점 운영이 가능한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OTP, Online Travel Platform)’으로 보다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플리기’ 단일 플랫폼 제휴에 그치지 않고, 알리바바그룹 산하 기업들과의 연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 향후 협력 범위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며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글로벌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 거대 생태계를 향한 신세계만의 ‘초대형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평가했다.

최근 K-컬처 열풍에 힘입어 한국이 아시아권 핵심 관광지로 부상하고, 방한 중국 개별관광객(FIT) 수요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온라인 여행 플랫폼 기반의 여행 준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러한 흐름을 기회로 삼아 연간 5억 명의 회원을 보유한 플리기와의 협력으로 중국 관광객 선점 효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고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플리기는 2016년 설립된 알리바바그룹 산하 온라인 여행 플랫폼으로, 중국 국내외 2만 5천여 개 항공 노선과 전 세계 150만 개 이상의 호텔 제휴 상품, 8천 개가 넘는 테마파크·관광지 상품을 제공하는 중국 대표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이다. 특히 이 회원들에 포함된 알리바바 프리미엄 유료 멤버십 ‘88VIP’(약 5천 6백만 명)가 높은 구매력과 충성도를 갖춘 핵심 고객층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면세점은 플리기 및 88VIP 회원에게 등급별 멤버십과 전용 쇼핑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행 단계별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해, 플리기 고객이 ‘여행 전-방한 중–귀국 후’까지 신세계면세점의 다양한 혜택을 편리하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현철 신세계디에프 영업·마케팅 총괄은 “이번 파트너십은 여행·IT·쇼핑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방한 고객의 여행 여정 전반에 더 편리한 쇼핑 접근성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플리기와의 멤버십 연계 및 공동 제휴 프로그램을 확대해 프리미엄 여행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글로벌 면세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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