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인터넷면세점 마케팅 강화, ‘냠 플레이’ 캠페인

모바일 매거진 서비스 출시
한류스타 모델 대거 출연
기사입력 : 2018-08-13 11:46:29 최종수정 : 2018-11-28 11: 25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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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롯데면세점 '모바일 매거진'

 

롯데면세점이 모바일 매거진 서비스 출시와 함께 ‘냠 플레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주류·담배 면세점을 제외한 매장을 철수함에 따른 조치로 시내면세점 및 인터넷면세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인터넷면세점 매출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5년 국내 인터넷면세점 매출은 1조 5,165억원(총 매출 중 16.48%)을 기록했다. 2014년대비 90.9%증가한 수치다. 2016년엔 전년대비 55.9% 성장한 2조 3,642억원(총 매출 중 19.25%)으로 최대 매출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1~7월 기준)엔 국내 면세점 총매출 중 온라인 매출이 약 21%를 차지해 최대 매출량을 보였을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면세점은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 면세시장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으로 보인다. 2017년 기준 롯데면세점의 시장점유율은 41.9%다. 그러나 인천공항 매장 철수로 인해 40% 대 점유율을 내년엔 어려울거란 업계의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롯데면세점이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롯데면세점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한 양방향 마케팅 '냠 플레이'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그 신호탄으로 지난 10일 모바일 매거진 ‘냠’ 출시와 더불어 ‘냠다른 스타일’, ‘냠다른 풀파티’ 등 이벤트를 개시했다”고 전했다. 


롯데면세점이 VIP회원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약 88만명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냠’ 모바일 매거진은 SNS와 롯데면세점 홍보사이트를 통해서 누구나 구독이 가능하다. 매거진에선 방탄소년단, EXO, 이종석, 황치열 등 롯데면세점 모델이 출연한 캠페인 영상시청과 더불어 원클릭을 통한 모바일 구매까지 가능하다.

다만, 면세품을 인도받는 공항의 ‘인도장’ 혼잡으로 인해 소비자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면세품을 효율적으로 유통시킬 수 있는 ‘통합물류센터’ 확충이 시급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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