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2017년 11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관광박람회 한국관 전경 |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1월 5일 런던 엑셀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영국 런던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1월 스페인 마드리드·3월 독일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관광박람회로 매년 186개국 ,8만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해 관광 홍보 경쟁을 펼친다.
국내 지자체·국적 항공사·여행사 등 총 23개 기관 및 업체가 공동으로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영국 주요 여행업자와 언론인 100여 명을 초청해 DMZ 관광과 서울 연계 지역 관광 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박람회가 진행되는 3일 동안 한국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태평무 등 한국전통춤 공연과 한복 체험·한글 서예체험·전통차 시음 등을 통해 현지의 관심을 끌고 BBC와 유로스포츠 TV 외에 관광 전문 매체와 홍보 인터뷰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12만 명의 영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서유럽에서 가장 많은 방한 관광객을 송출한 나라다. 올해도 9월까지 9만 9천 명의 영국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고 여행에 대한 만족도도 18년 2분기 기준 97.5%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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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 지역 관광 상품 실무자 간 상담회 |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해 12월 정부 관광 정책의 중요 과제로 '지역관광 경쟁력 확보'가 선정된 데 이어 지난 7월 11일 개최된 제2차 국가관광 전략회의를 통해 발표된 지역 주도 관광 산업 육성 기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낙연 총리 외 6개부 장관과 정부 관계자·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정부는 각 지역마다 국제적인 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DMZ을 '평화관광 거점'으로 지정하는 등 전방위적인 지역 관광 산업 육성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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