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免, 佛 니치향수 ‘라티잔 퍼퓨머’ 국내 첫 매장 열어

15일 무역센터점 9층 오픈해 프리미엄 향수·바디 케어 제품 등 30여 종 판매
코트라 보고서, “라티잔 퍼퓨머, 中 티몰 입점 10일만에 100만 위안 팔려”
“내년까지 무역센터점, 동대문점 등 시내 면세점에 수입 화장품 20여 매장 오픈할 것”
기사입력 : 2021-11-15 13:53:10 최종수정 : 2021-11-15 15: 14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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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 라티잔 퍼퓨마 베스트셀러 제품

 

현대백화점면세점(대표 이재실)은 15일 “무역센터점 9층에 프랑스 니치 향수(소량 생산되는 고급 향수) 브랜드 ‘라티잔 퍼퓨머(L’Artisan Parfumeur)’의 매장을 오픈한다”며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국가가 확대되고 있고 위드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 되는 분위기에 발맞춰 MD 차별화 전략으로 수입 화장품 MD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 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 라티잔 퍼퓨마 언 에르 드 브르타뉴 오 드 퍼퓸

 

국내 면세점 업계 최초로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에 입점한 라티잔 퍼퓨머 브랜드는 1976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세계 최초의 ‘니치 향수(niche perfume)’ 브랜드다. 일반적으로 니치 향수는 대중화된 향수와 차별화 포인트로 최상위 원료를 사용해 남들과는 다른 프리미엄 향수를 뜻한다. 특히 라티잔 퍼퓨마 브랜드는 프랑스의 전통 예술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제품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 장인 반열에 오른 조향사들이 만든 향수로 전 세계 향수 마니아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 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 라티잔 퍼퓨마 파사지 덩페르 엑스트렘 오 드 퍼퓸

 

국내 면세점의 가장 큰 고객층인 중국도 코로나 대유행 이후 향수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 코트라 중국 우한 무역관 류빈 연구원은 지난 10월 21일 보고서에서 중국 ‘국가약품관리국(NMPA)’ 자료를 인용해 “2020년 8월 티몰에 입점한 니치 향수 라티잔 퍼퓨머 브랜드 제품이 오픈 10일만에 100만 위안의 판매액을 올렸다”며 “중국의 향수 수입 관련 화장품 등록 건수와 실제 수입량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고 자세히 분석해 공개한바 있다.

 

▲ 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 라티잔 퍼퓨마 후 답생트 오 드 퍼퓸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매장에서는 라티잔 퍼퓨머의 대표 향수 제품인 ‘파사지 덩페르 레드’, ‘파사지 덩페르 엑스트렘’, ‘언 에르 드 브르타뉴’, ‘볼뢰르 드 로즈’, ‘후 답셍트’ 등은 물론 바디 케어 제품 등 총 30여 종을 선보인다. 판매 가격은 1병당(100ml) 150~200달러 수준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오픈 기념 이벤트로 다음달 14일까지 라티잔 퍼퓨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라티잔 향수 정품 100ml 10명에게 증정한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라티잔 퍼퓨머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무역센터점과 동대문점 등 운영중인 시내 면세점에 수입 화장품 브랜드 20여 곳을 추가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인천공항의 럭셔리 부티크 매장인 ‘샤넬’과 ‘롤렉스 매장의 오픈과 더불어 시내면세점에서도 브랜드 전략을 고급화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정상 매출을 올리기는 힘들지만 선두주자 3사와 매출에서도 그리 큰 차이가 나고 있지 않아 위드코로나 시기에는 대기업 면세점 빅4에 당당하게 들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프리미엄 니치 향수를 통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이들의 발길을 끌기 위한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유치하게 됐다”며 “수입 화장품 상품군을 포함해 명품, 럭셔리 워치 등 지속적으로 MD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드 코로나 이후 현대백화점면세점의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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