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장, 보세창고 코로나19 방역상황 및 안전관리 점검

기사입력 : 2021-07-20 14:41:47 최종수정 : 2021-07-20 14: 44 김재영 기자
  • 인쇄
  • +
  • -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 20일 “김광호 서울세관장이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관내 보세창고 2곳(삼원물류센터·태영종합물류)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한 4단계 방역상황에서 방역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업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전했다.

서울세관 수출입물류과 김기환 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에 대해 “범정부 차원의 코로나 4차 유행위기 차단을 위한 유관시설 방역상황 및 안전관리 예방을 위해 실시했으며 여름철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물의 피해도 예상되는 만큼 보세구역 및 보세화물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므로 선제적인 안전관리 예방 차원의 현장 방문이 이루어졌다”고 배경설명에 나섰다.
 

▲ 사진= 서울본부세관 제공 / 성수동 보세창고를 현장 점검중인 김광호 서울세관장(사진 왼쪽, 2021.07.20)

김 세관장은 보세창고 현장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대비 방역체계 수립현황과 대응계획 및 감염병 예방 수칙 등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는 한편, 보세창고 내 소방·전기·침수 방지시설의 적정 관리 여부도 꼼꼼히 점검했다.

또 김 세관장은 비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 비율이 30%를 넘어서는 상황을 우려해 “보세창고는 지역 간 운송이 필수적으로 뒤따르는 만큼 창고 출입자와 관련 업계 종사자 모두가 방역수칙을 분명하게 숙지해 방역 대책이 현장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여름철을 맞아 에어컨 사용 증가로 인한 감염위험이 높아질 것을 대비해 환기·소독을 철저히 하고,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 및 근로자의 건강관리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재영 기자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법·제도
    수출 국산담배 175만 갑(시가 73억 원 상당) 밀수 조직 적발
    관세청(청장 이명구) 서울세관(세관장 김용식) 조사총괄과 안정호 과장은 2일 “해외로 정식 수출된 국산 담배 175만 갑(시가 73억 원)을 국내로 밀수입한 일당 6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며 “총책 A씨(남, 48세), 통관책 B씨(남, 42세), C씨(남, 58세) 등 주요 피의자 3명을 검찰에 구속 고발하였으며, 나머지 공범 3명은 불구속 고
  • 인사·동정
    호텔신라, 부사장 2인·상무 3인 승진 인사 발표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11월 27일자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해 부사장 2명 승진과 3명의 신임 상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미래 리더십 확보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사업분야에서 성과 창출과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승진자로 선정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적극적 대응 및 사업
  • 특허경쟁
    관세청, HDC신라면세점 면세점 특허 갱신허용
    관세청(청장 이명구)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순천향대학교 정병웅 교수)는 지난 18일 “충남 천안소재의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특허심사위원 20명과 ‘제6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HDC신라면세점의 특허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HDC신라면세점은 최초 면세점 특허를 획득한 후 지난 2015년 12월 개장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개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