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제주항공 ‘센다이’ 취항 혜택 확대

2027년 1월 8일 인천~센다이 신규 취항, 이용객에 최대 42만원 제공
기존 제주항공 전 노선 혜택보다 5만원 확대,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일본 최대 관광박람회 참가, 현지 제휴사와 방한객 유치 협력
기사입력 : 2026-10-28 15:01:01 최종수정 : 2026-10-28 15: 07 김재영 기자
  • 인쇄
  • +
  • -

신세계면세점(대표 이석구) 관계자는 28일 “제주항공의 인천~센다이 신규 취항을 기념해 해당 노선 이용 고객에게 최대 42만원 상당의 면세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며 “일본 현지에서도 여행업계와 제휴를 확대해 한일 양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제주항공 취항 연계 프로모션 진행, 2026.10.28.


제주항공은 2027년 1월 8일 인천~센다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신규 노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 고객에게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25만원과 온라인몰 혜택 17만원 등 최대 42만원 상당의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전 노선 이용 고객에게 제공해 온 기존 혜택 37만원보다 5만원 늘어난 규모다.

프로모션 대상 탑승 기간은 2027년 1월 8일부터 3월 27일까지다. 항공편 운항 일정에 따라 적용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센다이는 일본 도호쿠 지역의 관문으로 자연경관과 온천, 미식 등 관광 콘텐츠를 갖춘 도시다. 도쿄와 오사카 등 기존 인기 노선에 집중됐던 일본 여행 수요를 새로운 지역으로 넓히는 신규 노선에 면세 쇼핑 혜택을 결합했다.

신세계면세점은 항공권 예약과 출국 일정이 확정된 고객에게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항공사 제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 노선 공통 혜택에 신규 취항 노선 전용 지원금을 추가한 사례다.

지난 4월 21일 신세계면세점은 싱가포르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 ‘크리스플라이어’를 온·오프라인 채널에 도입하고 구매 금액에 따른 항공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본에서 한국을 찾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현지 마케팅도 병행한다. 신세계면세점의 올해 3분기 일본인 구매객 수는 전년 동기보다 약 10% 증가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TEJ)’에 참가했다. 행사에는 82개 지역의 1,35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관람객 약 13만 명이 방문했다. 행사장에서는 서울관을 운영하고 소셜미디어 연계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여 고객 가운데 선착순 1000명에게 리유저블백 등을 증정했다.

일본 현지 제휴사와는 포인트와 마일리지 적립을 비롯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현지 여행사와 항공사, 여행 플랫폼으로 제휴 범위를 넓혀 한국 관광과 면세 쇼핑을 연결할 계획이다.

일본인 관광객 유치 전략은 현지에서 여행 수요를 확보하는 활동과 국내 매장의 상품·혜택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출국하는 내국인에게는 신규 항공노선에 맞춘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 방한 일본인에게는 현지 제휴와 홍보를 통해 신세계면세점 방문을 유도하는 구조다.

지난 4월 30일 신세계면세점은 일본 골든위크 기간을 앞두고 명동점과 온라인몰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일본인 고객의 ‘연작’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83% 증가했다고 공개했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일 양국 간 여행 수요가 활발해지면서 여행객의 국적과 목적지에 맞춘 차별화된 혜택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공사 및 현지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여행객들이 신세계면세점에서 더욱 풍성한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재영 기자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면세제도
    임대료 조정 거부한 인천공항, 새 면세점에는 40% 낮춰 계약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라·신세계면세점의 임대료 인하를 위한 법원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뒤, 두 업체가 떠난 자리에 기존보다 40% 이상 낮은 임대료로 새 사업자를 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사업자와의 임대료 조정은 거부하면서 재입찰에서는 더 낮은 가격으로 계약해, 공사의 대응이 오히려 임대수입 감소로 돌아왔다는 지적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토위 의원실에
  • 기획
    [단독] 관세청 대량판매 집계액이 낮은 이유, 감독 및 거래 검증에 허점 있어
    관세청은 면세점을 특허를 부여해 관리한다. 그 안에서 면세점 해외 대량판매도 별도의 세부관리 지침을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관세청이 국감기간을 맞아 제출한 자료를 통해 확인 된 사실은 관리상 문제에 있어 단순히 업체가 제출한 실적의 수량 오류에 그치지 않았다. 관세청이 제출한2018년~2026년 상반기 기간의 반기별 검토 보고서를 통해감독 대상인 대량거래가
  • 기획
    [단독] 면세점 수수료 출혈경쟁, 업계 스스로 자정 불가능해 제도적 보완 필요
    국내 면세점의 해외 대량판매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증했다.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판매액에 해당 연도 평균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2019년 약 1조 3,012억 원(11억 달러)이던 대량판매액은 2022년 약 12조 6,006억 원(97억 달러)으로 늘었다. 여행객이 급감한 시기에 대량판매가 면세점 매출을 뒷받침하는 주요 거래로 확대된 것이다.그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