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노석환)은 22일 부이사관 승진 발령 인사를 냈다. 이번 부이사관 승진에는 인천본부세관 김종덕(金鍾德, 54) 심사국장과 서울본부세관 손문갑(孫文甲, 56) 조사1국장이다. 김종덕 부이사관과 손문갑 부이사관은 모두 국립 세무대학 출신으로 8급 경채로 관세청에 첫 발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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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관세청/김종덕 인천본부세관 심사국장 |
김종덕 부이사관은 지난 18년 3월 본청 수출입물류과에 부임한 후 국내 면세점 및 보세창고, 물류 관련 업무를 뚝심 있게 진행했다. 특히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 구성과 운영, 특허심사의 진행은 물론 수출인도장 정책의 도입 등 다양한 업무를 진두지휘 했었다. 당시 수출입물류과장이 주로 행정고시 출신들이 독점하던 상황에서 세무대학 출신의 김종덕 과장은 모나지 않고 둥근 행정을 펼쳤다는 세평을 받았다. 현재는 인천본부세관 심사국장으로 재직하며 부이사관으로 승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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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본부세관 / 손문갑 서울본부세관 조사1국장 |
손문갑 서울본부세관 조사1국장은 여수세관장, 인천본부세관 세관운영과장·특송통관국장을 거친 후 지난 2019년 7월부터 서울본부세관에서 근무해 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난해 굵직한 사건 해결을 담당하는 등 오랜 기간 관세청 근무 경력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손 국장의 손을 거친 주요 사건을 보면 지난해 관세청 최초로 구매대행업체의 가격조작을 적발하고 밀수입 사례를 단속하는 등 불법 부정무역 단속을 통해 공정무역 질서 확립 및 관세청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또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 제조 짝퉁 및 전자담배 밀수입 단속을 통해 총 2천억 원 규모의 단속실적과 미납세액 364억 원을 추징 하는 등 서울본부세관의 전국 1위 실적 3관왕의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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