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성태곤)은 21일 “코로나19 및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3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2022 K-수출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세관 환급심사과 장영민 과장은 “매년 서울세관에서는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펼쳐왔으며, 그 결과 지난 2020년도에 97개 업체가 그리고 2021년도에 151개 업체가 관세환급금을 돌려받는 등 최근 2년간 총 248개 업체의 관세환급금을 찾아 줌으로써 많은 중소 수출기업이 어려운 환경에서 혜택을 보는 효과를 거둔 바가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세관이 진행하는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은 관세 환급대상 수출실적이 있지만 관세환급제도를 잘 모르는 업체의 경우나 복잡한 관세 환급 절차 및 실제로 절차를 안다 하더라도 환급 금액이 많지 않아 환급을 스스로 포기한 업체를 선별해 서울세관이 나서 관세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관세행정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울세관 장 과장은 “지난해 케이(K)-방역제품 및 전자상거래 수출업체 등 유망 중소수출기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지원한 결과 수출실적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해 올해는 캠페인 진행과정에서 2차 전지 및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성장산업 수출업체를 발굴해 각 업체에서 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수출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세관에서는 환급금 찾아주기 전담 상담창구를 운영, 환급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에 대하여 신청서 작성요령 및 필수 구비서류 등 상세한 환급절차를 안내하는 한편, 환급을 희망하는 업체 중 수출물품의 생산에 사용된 원재료의 소요량 계산이 복잡한 경우에는 ‘소요량 사전심사제도’ 활용을 위한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출기업인데 관세 환급금 관련 정보와 문의가 필요하면 서울본부세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서울본부세관 환급심사과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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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본부세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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