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3색] 국내 면세점 3사의 19년 상품 구성 전략, 전격 공개

롯데면세점 "화장품 품목 강화가 중심"
신라면세점 "단독 상품의 다채로운 구성"
신세계면세점 "MD 변화보다 안정화이뤄야"
기사입력 : 2018-10-10 16:23:05 최종수정 : 2018-10-22 17: 45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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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및 편집=김선호 기자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세계면세박람회에서 국내 면세점 주요 3사 MD를 책임지고 있는 상품 구성 총괄 담당자를 만나 전략을 물어봤다) 


김재영 기자: 내년도 상품 구성 전략은 무엇입니까?

김준수 상무(롯데면세점): 현재 상황에서 바라본다면 가장 매출 정도가 높은 화장품 카테고리를 강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서 고객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상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총체적인 작업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상품 구성에)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영훈 상무(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의 상품 구성 전략을 단적으로 말하자면 차별화와 국제화 두 가지입니다. 아시다시피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3~4년 전에 싱가포르 공항 진출을 바탕으로 작년엔 홍콩 공항까지 면세점을 오픈했습니다. 때문에 다른 면세업자가 할 수 있는 것보다 플러스 알파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브랜드와 협상하고 있는 것은 홍콩이나 싱가포르, 인천공항 등 주요 업체로서 신라만 가져갈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저희의 기본적인 전략입니다. 내년에는 금년에 비해서 다양한 단독 상품을 전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홍석호 상무(신세계면세점): 저희가 최근에 강남점을 새로 열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 명동점에서는 샤넬 부티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선 에르메스 매장을 새롭게 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막 오픈을 하고 안정화 단계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크게 상품 구성을 내년에 바꿀 수는 없습니다. 현재까지 해오던 것을 내년에는 공고화하고 영업을 안정화시키는 데 좀 더 집중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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