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및 편집=김선호 기자 |
TFWA 글로벌 서밋(세계면세박람회)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의 오디토리움 앞입니다.
세계 각 국의 면세점 관계자들이 속속 이곳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약 514개 기업들이 전시부스를 차리는 등 역대 최대로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개막식 현장에도 약 700명이 오디토리움을 채웠습니다.
에릭 율-모르텐센 회장 : 이번 세계면세박람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전시부스 현장은 방문자들로 북적거리기 시작합니다. 브랜드들은 새로운 상품을 진열해 소개하기에 바쁩니다. 또한 올해에 이어 내년 상품 공급을 협상하기 위한 자리가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면세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화장품 코너는 더욱 붐빕니다. 면세채널에 처음으로 론칭되는 돌체앤가바나 화장품. 설명을 듣기 위해 모인 방문자들의 모습에서 뜨거운 관심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들도 매장을 오픈한 채 방문자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제 뒤편으로는 수십 척의 호화 요트가 줄 지어 서있습니다.
칸 해변가의 호화 요트에서도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낮에는 협상을 밤에는 파티를 여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요트 협상은 주로 주류 브랜드와 면세점에서 성장하기 위한 브랜드들이 바이어의 관심을 받기 위한 주요수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TFWA 글로벌 서밋은 면세산업을 이끄는 각 국의 바이어들과 브랜드 관계자들의 최대 협상 테이블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숨 가쁘게 진행되는 비즈니스 미팅에서 면세산업 내 네트워크가 긴밀하게 연결됩니다.
지금까지 TFWA 글로벌 서밋이 열리고 있는 현장에서 김선호입니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태그
전체댓글수 0
[초점] 면세점 송객수수료, 2022년 7조 원 넘게 퍼줘
[분석] 면세점 대량판매, 영업이익에 극도로 부정적인 영향 끼쳐
TFWA 칸느 행사(10.24~28), 듀프리·카타르 듀티프리 등 참가
인천공항, 9월 ‘샤넬’·‘롤렉스’ 면세점 매장 오픈
[분석] 면세점 7월 매출액 1조3,167억 원으로 또 떨어져
[분석] 면세점 6월 매출액 1조3,479억 원으로 전월대비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