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1일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착공식 가져

연면적 1.5만평(50,319㎡) 규모로 총사업비 1,156억 원 투입
22년 3월 21일 착공 후 23년 6월 준공 예정
인천항 반입 해상특송·컨테이너화물 모두 세관검사 한 곳에서
기사입력 : 2022-03-21 16:28:56 최종수정 : 2022-03-21 16: 32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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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관세청 제공 / 인천항 세관통합검사장 착공식에서 인사말 하는 임재현 관세청장(22.03.21)

 

관세청(청장 임재현)은 21일 “인천광역시 송도동 아암물류2단지에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이하 통합검사장)’의 착공식을 갖고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통합검사장은 부지 3만평(99,063㎡), 연면적 1.5만평(50,319㎡) 규모로 총사업비 1,156억원이 투입되는 관세청 역대 최대 규모의 신축사업으로 2023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통합검사장은 해상특송화물의 통관이 이루어지는 ‘해상특송물류센터’와 고위험 컨테이너화물을 검사하는 ‘컨테이너검색센터’ 및 ‘관리대상화물창고’로 구성되어 있으며, 완공 후 현재 인천항에 흩어져 있는 세관검사장(5개)과 컨테이너검색센터(2개)를 통합·이전하여 인천항에 반입되는 화물을 한 곳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관세청 통관국 김희리 통관물류정책과장은 “인천항 수입컨테이너(천TEU) 물량이 ’19년 1,610, ’20년 1,669, ’21년 1,726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인천항 해상특송화물 반입도 ’19년 981만 6천건, ’20년 1천 5만 7천건, ’21년 1천 171만 5천 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의 세관검사 시설이 장소나 위치가 협소하고 낙후되어 처리 용량이 한계에 이르렀고 인천항 내항을 친수공간으로 재개발한다는 계획에 따라 수출입물류가 신항 및 남항으로 이동함에 따라, 관세청이 지난 2017년부터 통합검사장 신축을 계획하고 준비해 왔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사진=관세청 제공 /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조감도(22.03.21)

관세청은 통합검사장이 완공되면 급증하는 수출입화물의 신속통관은 물론, 수출입기업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테이너검색은 하루 최대 80대에서 160대로 2배 이상 증가하고, 연간 1천만건 처리하던 해상특송화물은 연간 3천만건 이상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리적으로는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과 인접하고, 송도 신항도 가까워져 검사대상 화물의 이동거리 단축으로 수출입기업의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통합검사장이 위치한 아암물류2단지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신축될 해상특송물류센터 인근에 국내외 여러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유치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통합검사장이 신속통관을 지원하고 마약, 불법식의약품 등 국민안전 위해물품의 반입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필수시설인 만큼 사업기간 내에 완공하여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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