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FG, 시내면세점 개장 위해 SJM과 업무협약 맺어

'SJM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리조트에 마카오 첫 시내면세점 선보여
2019년 리조트와 함께 개장 예정, 보석·의류 등 다양한 품목과 브랜드 판매
CDFG 1년 만에 세계 면세 매출 9위로 껑충, 중국 관광 중심으로 광폭행보 이어져
기사입력 : 2018-10-24 17:07:14 최종수정 : 2018-10-24 17: 38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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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FNI

중국 최대 면세사업자 CDFG가 'SJM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리조트에 시내면세점을 개장한다. 5만 3천㎡ 건물의 1층과 2층에 7천 5백㎡ 규모로 들어서는 면세점은 리조트 개장 예정인 2019년 하반기에 오픈할 계획이다.

마카오 코타이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지난 2014년 착공해 오는 2019년 하반기에 오픈할 계획이다. 46억 달러를 들여 프랑스 궁전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과 2,000여 개의 객실이 갖춰진 거대 리조트가 1년 후 선보이게 된다.

시내면세점이 들어설 쇼핑몰은 판타지 가든 테마로 꾸며져 인공 새장 등 화려한 장식과 더불어 산책로도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브랜드의 향수와 화장품·시계·보석·의류·신발·액세서리 등의 면세 상품이 판매된다.

CDFG는 최근 홍콩국제공항과 마카오공항 등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역에 면세점을 개점하면서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매출 12억 유로를 기록하며 세계면세사업자 12위에 오른 이후  2017년 매출 19억 유로를 기록해 세계 면세사업자 9위로 껑충 뛰어오르는 광폭행보를 보였다.

찰스 첸 CDFG 사장은 면세점전문지 DFNI와의 인터뷰를 통해 "홍콩과 마카오 시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면세 핫스팟"이며 "새로운 면세점은 중국 소비자에 대한 CDFG의 높은 이해력를 바탕으로 마카오가 관광 및 레저의 세계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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